암컷으로 성이 결정된 젖소 수정란 110개를 올해부터 전국 최초로 충청북도축산위생연구소 종축시험장에서 충북도내 젖소 사육 농가에 무상 공급한다.9일 충청북도에 따르면, 소 수정란 사업과 연계해 충북축산위생연구소는 기존에 한우의 성감별 수정란을 공급해 왔으나 올해부턴 젖소 농가에도 젖소 성감별 수정란을 공급하기로 했다.지난해까지 20여만원에 판매되던 젖소 송아지 값은 폭락한 반면, 사료비 부담은 가중되면서 젖소 농가에서 수송아지는 애물단지로 전락해 버린 데 따른 조처다. 젖소 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된 ‘성감별 기술을 이용한 고능력 젖소 암송아지 생산’ 사업은 체외수정란 방법과 체내수정란 방법이 동시에 추진된다.체외수정란 방법은 도축되는 우량 젖소의 난소에서 난자를 채취해 성감별된 동결정액으로 암컷 수정란을 생산
충남 논산시는 올해 딸기축제를 4월 6일부터 8일까지 논산천 둔치와 딸기밭에서 열기로 하고 축제 추진기획단을 구성해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지난 50여년 동안 전국 최대의 딸기 주산단지로서 자리를 공고히 함은 물론 지역이미지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하기 위해 어느 때보다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박상구 축제기획단장은 "온고지신의 자세로 잘된 점은 더 발전시키고 미흡했던 부분은 과감하게 배제하는 한편 딸기축제를 논산 문화와 연계한 스토리텔링등을 도입해 명실공이 전국축제로 굳건하게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논산딸기축제는 올해 충남도 향토문화축제 부문 유망축제에 새롭게 이름을 올리며 도로부터 3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충남 태안군 이원면 사창 3리 어민들은 요즘 겨울철 식단에 올라 입맛을 돋우는 감태를 채취하느라 분주하다.태안군에 따르면 사창 3리 가구 중에서 감태를 채취하는 어민들은 5가구 정도로 가구당 하루평균 10톳 정도를 수확하고 있으며, 다음달 중순부터는 15가구의 어민들이 투입돼 3월말까지 채취할 예정이다.현재 이 마을에서 생산되는 감태는 한 톳 당 평균 3만원~4만원선에 거래되고 있으며 모두 자연산인 탓에 말리기 무섭게 입소문을 듣고 찾아온 미식가들에게 팔려나가고 있다.이 마을 이을래(65세) 어촌계장은 “철분이 많은 물에 감태를 씻으면 감태발이 달라붙어 제 모양을 내지 못하는데 ‘찬샘’은 철분량이 알맞은 것 같다”며 “감태 덕분에 겨울 동안 가구당 2000만원 정도의 평균소득을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천안웰빙식품엑스포조직위원회는 2013 천안국제웰빙식품엑스포 캐릭터로 '웰비니'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12월 15일부터 21일까지 전직원을 대상으로 공모한 결과, 96건의 캐릭터 명칭이 응모됐으며 상명대학교 산학협력단의 E·I개발 책임연구원인 김남호 교수가 제시한 '웰비니'를 최종 선정했다. 캐릭터의 형상은 국제규모의 엑스포를 의미하는 푸른지구 안에서 건강하게 새싹이 돋아나는 초록씨앗을 의인화해 국제행사에 어울리도록 했다.엑스포조직위원회는 캐릭터와 캐릭터 명칭 선정작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캐릭터를 이용해 각종 엑스포, 박람회 등 행사홍보에 효과적으로 활용해 행사 참여 분위기를 높이는 한편, 상표등록 출원 등 지적재산권 확보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충남 계룡시는 충남도 내 16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2011년 식품안전관리 추진 실적 평가결과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식품안전관리 사업 평가는 식품위생업체 지도.점검율, 수거검사 건수, 민원처리 건수, 식중독 원인 규명율 등 8개 항목에 대해 현지 방문과 서류 평가, 전산입력 자료 확인등 위생 분야 전반에 대해 충남도 전체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 계룡시는 부정불량 식품 유통 및 근절을 위해 식품 수거 검사 의뢰, 식중독 예방, 식품 행정의 투명성 제고를 위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위촉율 등에 대한 평가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내년도에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식품을 먹을 수 있도록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식품의 제조.유통.소비 단계를 철저히 관리해 안전한 먹거리 정착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
충청남도농업기술원은 지난 21일 농촌진흥청에서 추진한 쌀 품질 향상을 위한 탑라이스 시범단지 사업평가에서 아산시 영연단지가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전국 66개 시범단지를 대상으로 균일한 품종통일을 이루고, 단백질함량 6.5% 이하, 완전미율이 95% 이상인 단지 중에서 단지운영, 성과 등을 심층 분석해 종합평가한 결과다.아산 영인단지는 지난 2006년도에 탑라이스 단지로 선정돼 공동 무인헬기방제와 들녘별 공동사업 추진 등으로 지금까지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품질관리를 통해 고품질의 쌀을 생산하고 있다.아산 영인단지를 이끌고 있는 천인화(51) 회장은 “대통령상 수상의 기쁨을 단지 농업인들과 함께 나누고 앞으로도 고품질쌀 생산에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충남농업기술원 관계자는 “탑라이스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매뉴얼을 엄
농림수산식품부가 태안군 안면읍 중장리 대야도마을을 내년 1월의 어촌으로 선정했다고 22일 태안군이 밝혔다.태안군에 따르면. 농식품부는 국민관광 수요를 어촌으로 흡수할 수 있도록 2004년부터 전국의 어촌마을 중 자연경관이 아름답고 즐길거리, 먹거리 등이 뛰어난 곳을 이달의 어촌으로 선정해 홍보하고 있다.내년 1월의 어촌으로 선정된 대야도마을은 살아 숨쉬는 갯벌의 보고 천수만을 끼고 있어 바지락, 주꾸미, 오징어, 우럭, 고등어 등 싱싱한 수산물이 많이 날 뿐 아니라 갯벌, 일출, 해안도로, 어촌체험 등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가 풍부해 이달의 어촌으로 지정됐다.대야도 인근에는 테마별 최신식 펜션들이 즐비하고 주꾸미와 갑오징어가 풍부해 간단한 낚시도구와 함께 보트와 낚시배를 이용한 바다낚시가 활성화돼 가족여행지로도 좋다.태안군 관계자는
연말·연시를 맞아 직장인들 사이에 송년회와 신년회 등 각종 모임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충청남도가 ‘신 회식문화 실천운동’ 방안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신 회식문화 실천운동’에 대해 충남도는 “공공기관 성희롱 예방을 통한 공직자 품위유지, 남녀 상호존중과 배려, 밝고 건강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서”라고 설명했다.충남도는 중점 추진사항으로 ▲‘술자리는 1차만, 9시 이전 귀가’ 등 신 회식문화 실천운동 전개 ▲성희롱 방지 조치계획 수립 및 성희롱예방지침 전 직원 숙지 ▲연 1회 이상 성희롱 예방교육 실시 ▲성희롱 고충 상담창구 운영 등을 정했다.이를 위해 ▲성희롱 관련법 등 사전 예방교육 실시 등을 통한 직장 내 평등문화 조성 ▲기관장 주재 성희롱 예방 토론회 개최 등 기관장의 관심과 역할 강화 ▲성희롱 발생 시 신속 대응조
충청남도가 FTA 등 수산여건 변화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수산분야 연구개발(RD) 역량 강화에 나섰다.고부가가치 품종의 연구 개발로 어업인의 새로운 소득원을 창출하고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에 따른 조처다.충남도는 19일 수산연구소 혁신과제를 선정하고 오는 2014년까지 110억원을 투자해 미래 수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혁신과제는 ▲수산연구소시설 현대화 ▲수산분야 RD연구역량 강화 ▲친환경 고밀도 새우양식 기술개발 ▲연구 유망업종의 교육 강화 및 본격적인 기술이전 등이다.분야별 투자계획을 보면 2013년까지 수산연구소 연구동 시설 현대화 등 연구환경 개선에 60억원, 2014년까지 황복 완전양식과 다량의 종묘생산기술, 수출품목으로 전망되는 해삼양식 등 고부가가치 품종의 산업화를 위한 RD사업에 30억원을 투자한다.또 서해 특산종인 새우양
충남 홍성군은 광천읍 신진리에 '홍성한우 육가공센터'를 준공, 가동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업비 10억원이 투입돼 대지 1622㎡, 건물면적 695㎡ 규모로 건립된 육가공센터는 최신 육가공설비와 축산물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HACCP) 인증을 받은 위생적인 처리시설을 갖췄고, 하루 처리능력이 30~40마리에 달한다. 내년부터 2년간 45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설립하는 축산물공판장이 완공되면 전국 최대의 축산단지가 있는 홍성군에서 생산은 물론, 가공과 판매까지 일괄 처리할 수 있게 된다.김석환 군수는 "육가공센터 준공으로 홍성 축산물의 부가가치와 대외 경쟁력이 높아지고 지역 축산업이 한단계 발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