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군 남면 원청리에서 봄이 왔음을 알리는 참취(취나물) 수확이 시작됐다.갯바람을 맞고 자란 태안 참취는 별주부 체험마을로 유명한 남면 원청리를 중심으로 32농가가 약 13㏊에서 재배중이다. 3월 중순부터는 하루 평균 2t 정도를 출하할 예정이다.‘별주부마을 해변 참취’ 이름으로 출하되는 원청리 참취는 대부분 수도권에 납품된다. 가격은 지난해 보다 조금 오른 1박스(4㎏) 2만6000원선으로 예상된다.다년생 작물인 참취는 4월 씨를 뿌려 이듬해 2월 하순부터 6월 초까지 연간 4~5회 출하할 수 있어 농가소득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 별주부마을 주민들은 참취를 판매해 10억원 상당의 매출을 올렸다.태안반도에서 수확한 해변 참취는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시장과 수원, 구리, 안양 등 수도권 도매시장을 중심으로 납품되고 있다.특히 별주부마을 참취는 황토
충청북도농업기술원이 관상가치가 높으면서 꽃수가 많고, 개화기간도 긴 신품종 난 ‘심비디움’을 육성했다고 충청북도가 6일 밝혔다.도농업기술원 육성한 ‘심비디움’은 서양란의 일종으로 꽃수가 22~23개로 일반 심비디움보다 무려 7~18개가 많고, 꽃잎에 반점이 없는 베이지색이며 꽃 크기는 선호도가 높은 중형이다.개화기간은 1월 상순부터 3월 상순까지 60일 정도로 일반 심비디움보다 10일 남짓 길다. 더 오래 꽃을 감상할 수 있는 것이다.도 농업기술원 이종원 박사는 “이번에 육성한 신품종 심비디움은 지난 2003년도부터 육성해온 품종으로 9년 만에 성과를 거두게 되었다. 앞으로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 출원과 함께 농가보급을 위해 현장실증시험 및 재배기술 등을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충북도는 “신품종 심비디움이 재배농가와 소비자들로부터
청주시가 관내 해장국 취급식당에 대한 특별 지도점검을 벌여 14곳을 적발했다고 1일 밝혔다.청주시의 해장국 식당 점검은 지난달 13일부터 29일까지 공무원,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해장국 취급식당 125곳 업소를 대상으로 실시됐다.주요 점검사항은 ▲무허가(신고) 음식재료 사용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의 조리·판매 목적으로 보관 사용 여부 ▲남은 반찬 재사용 여부 ▲음식재료 등 보관관리와 청결 여부 ▲위생적 취급에 관한 기준 준수 등이다.단속 결과 ▲유통기한 경과제품을 조리·판매 목적으로 보관한 업소 5곳 ▲위생적 취급에 관한 기준을 위반한 업소 9곳을 적발했다.청주시는 적발된 업소에 대해 식품위생법 규정에 따라 행정 조치할 방침이다.
충남 태안군의 특산품인 황토 알타리무 파종이 시작됐다. 태안반도에 따뜻한 봄이 왔음을 알려주는 소식이다.태안읍 주변 60여 농가는 약 100㏊에서 한해 3~4회 황토 알타리무 이어짓기 농사를 짓는다.태안 황토 알타리무는 토질이 좋은 황토에서 재배해 아삭아삭한 육질과 해양성 기후의 영향으로 병해충 발생이 적은 게 특징이다.이처럼 고품질 알타리무 생산이 대도시를 중심으로 널리 알려지면서 태안 황토 알타리무는 지난해 2만5000여t 생산돼 농가 소득에 기여했다.매년 알타리무를 재배하고 있는 박철환 평천리 알타리연구회장은 “바닷바람을 맞으며 재배된 태안 황토 알타리무가 웰빙 열풍을 타고 최근 전국적으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며 “황토와 갯바람 등 태안반도만의 독특한 재배여건이 이 같은 인기의 비결인 것 같다”고 말했다.
충청북도 축산위생연구소가 축산농가에 우편으로 발송했던 ‘도축검사결과 농가알림 서비스‘를 3월2일부터 연구소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28일 전했다.‘도축검사결과 농가알림 서비스’는 소·돼지를 도축하면서 발견된 가축질병을 검사관(수의사)이 진단하고 분석한 결과를 해당 농가에 제공하는 것이다.해당 농가는 진단결과를 토대로 가축의 사양관리를 개선함으로써 가축질병 발생을 줄이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가축질병 발생이 줄어들면 약제사용도 줄어 소비자는 보다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받게 된다. 축산위생연구소 관계자는 “현재 우편으로 발송되는 ‘도축검사결과 농가알림 서비스’를 축산농가가 받으려면 최소 2~4일이 걸렸으나, 홈페이지 구축을 통해 검사관이 검사결과를 올리는 즉시 해당농가에서 온라인으로
충청남도가 올해 식품진흥기금 시설개선자금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도내 소재 식품위생 관련 영업자 중 도지사 또는 시장·군수의 영업허가(신고)를 받고, 위생시설 개선 및 수준 향상이 필요한 업소를 대상으로 총 9억4800만원을 융자한다는 것이다.업체당 지원 금액은 ▲식품제조·가공업소 및 건강기능식품제조업소 5000만원 ▲식품접객업소, 집단급식소(위탁운영) 및 건강기능식품판매업소 3000만원 ▲어린이 기호식품판매업소 400만원 등이다. 화장실 개선은 별도로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휴·폐업 업소나 영업신고 6개월 미만 업소, 연 매출액 30억원 이상 대형업소, 시장·군수가 상환 능력이 없다고 판단하는 업소 등은 제외된다.융자 조건은 금리 연 1%, 2년 거치 4년 균등분할 상환이며, 신청서를 작성해 소재지 시·군에 신청하면 된다.기타 자세한 내용은 충남도 식
충청북도가 오는 14일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9일부터 10일까지 2일간 밸런타인데이 성수식품인 초콜릿류 및 사탕류 등에 대한 특별점검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대형 식품매장 및 편의점, 학교 앞 문방구나 슈퍼마켓 등 식품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과 발렌타인데이 성수식품에 대한 유통기한 위·변조행위, 유통기한 준수 여부, 표시사항, 허위·과대광고 행위, 제품의 보관보존방법 위반 및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여부 등을 점검한다는 것.충북도는 특히, 밸런타인 성수식품이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주 고객임을 감안해, 이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돈, 화투, 담배 모양을 표시한 식품과 선정적이고 호기심을 유발하는 인체모양의 초콜릿, 사탕 등의 유통 판매를 집중 단속하기로 했다.또 유통 중인 초콜릿, 사탕류, 과자류 가운데 의심식품에
정월대보름을 맞아 충남 태안군에서 전통문화를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이색 체험행사가 잇따라 펼쳐진다.태안군 농업기술센터는 30일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8일부터 군내 주요 체험마을을 중심으로 다양하고 특색 있는 행사가 열린다고 전했다.우선 2008년 전국 농촌 전통테마 최우수 마을로 선정된 고남면 조개부리 마을에서 마을의 무사안녕과 풍어를 기원하는 ‘조개부리제’ 행사를 연다.마을 대동회와 연계한 ‘조개부리제’ 행사에는 오곡밥 만들기, 연날리기 체험 등 농어촌 전통 체험행사가 열린다.이 행사에 참여하면 마을 노인들과 함께 소원을 비는 연을 만들어 띄우고 부녀회에서 정성껏 준비한 오곡밥과 각종 나물 등 대보름 음식과 마을 특산물인 굴과 조개구이를 맛볼 수 있다. 마을 앞 갯벌에선 갯벌체험도 마련된다.‘볏가릿대 세우기’로 유명한 이원면
대전세계조리사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염홍철 대전시장)는 오는 24일 트위터와 페이스북으로 '새해맞이 SNS 퀴즈 이벤트'를 연다고 21일 밝혔다.참여방법은 대전세계조리사대회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 /2012wacs)과 트위터(http://twitter.com/2012wacs_chef)를 방문해 친구를 맺고 대회와 관련한 간단한 퀴즈에 대한 정답과 대회의 성공을 기원하는 응원메시지를 댓글로 남기면 된다.당첨자는 트위터와 페이스북에서 각각 10명을 추첨해 선발하며 대전세계조리사대회 기간에 사용할 수 있는 유명 호텔 사우나 이용권을 1인당 2장씩 제공한다.당첨자는 이달 31일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자세한 사항은 대전세계조리사대회 홈페이지(http://new.wacs2012.or)나 이벤트 운영사무국(☎02-320-8817)에 문의하면 된다.
전국한우협회 대전·충남도지회(지회장 김충완)가 설을 맞아 18일 대전광역시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700만원 상당의 한우 국거리와 사골 약 300㎏을 기탁했다고 대전시가 19일 전했다.대전시는 기탁 받은 한우고기를 사회복지시설, 무료급식소, 노숙인 쉼터 등 15곳에 전달하여 소외된 이웃들이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정하윤 대전시 경제산업국장은 “요즘 소 값 하락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 농가를 위해 한우고기 소비촉진에 시민들이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