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3일 금산세계인삼엑스포 조직위원회 종합상황실에서 준비상황보고회를 개최하고 행사장 조성공사 진행상황 등을 점검했다.보고회는 김종민 정무부지사 주재로 인삼엑스포조직위, 금산군 및 도 지원단 등 50여명이 참석했으며 보고에 이어 현장을 둘러보고 관계자를 격려했다.인삼엑스포조직위는 보고회에서 회장조성과 프로그램 전시연출의 전체공정은 65%로 8월 중순까지 설치를 완료하고 8월 말까지 리허설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세부적으로 조직위는 ▲회장조성과 전시관은 전기·통신·상하수도 등 기반시설을 완료했으며 전기관별 연출시나리오를 확정하고 전기조형물을 제작중 ▲주차장은 포토제거와 우수관로 매설은 완료했으며 보조기층재 포설과 다짐공사를 진행중 ▲컨벤션은 국내외 초청석학 및 발표주제를 확정하고 65개 전시부스 배정
충청북도축산위생연구소는 오는 9월 9일까지 하절기 식중독균 검사 및 추석대비 도축장 위생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가축이 축산물로 전환되는 시발점인 도축장에서의 위생검사 및 안전관리를 강화하여 원료 축산물의 위해요소를 사전에 차단하는 것은 소비자에게 위생적인 축산물 공급하기 위한 필수 조건이기 때문이다. 이에 추석 전까지 도내 22개 도축장에 대한 미생물검사를 강화하고 특히 식중독균인 살모넬라, 황색포도상구균, 리스테리아, 병원성대장균 O157에 대한 검사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축산위생연구소는 최근 검사결과 일부 도축장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미생물이 검출되어 원인 조사를 실시하여 해당업체에 정보를 제공하고 개선조치를 요구하는 등 위생지도를 실시한 바 있다.또한 도축.가공업체 품질관리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미생물검사 실습
대전시는 이달부터 식품 산업현장을 찾아가 격의 없는 대화로 식품산업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식품산업 멘토링제’를 시행한다.시에 따르면 그동안 식품산업 정책 추진과정에서 기업체와 공감대 형성이 부족해 지역 식품관련 기업들의 애로사항 해결과 각종 정책들을 설명하고 공감대 형성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식품산업 멘토링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시는 이를 위해 식품기업체 및 한식관련 대학, 장류 특화마을 등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매분기 2회 이상 산업현장으로 직접 찾아가기로 방침을 정하고 기업체가 원하는 장소에서 간담회 및 토론 형식 등으로 탄력적으로 운영한다.대전시에 있는 식품 기업체는 총 510여개로 그중 전통·발효 식품업체는 135개이며, 방문대상 선정은 소규모, 유망한 중소업체, 소외된 지역 등을 고려해 선정할 계획이다.시는
이원면 ‘꾸지나무골’부터 고남면 ‘장돌’까지 구불구불한 해안선을 따라 해수욕장이 일렬로 쭉 늘어서 있는 충남 태안반도가 피서객 몰이에 나서고 있다.국내 최다인 32개 해수욕장을 자랑하는 태안반도에는 만리포, 꽃지, 몽산포, 연포, 청포대 등 유명 해수욕장은 물론 장삼, 바람아래, 천리포, 학암포, 신두리, 어은돌 등 숨겨진 아름다운 해수욕장도 많아 다양한 입맛을 가진 피서객들의 최고 휴양지이다. 특히 맨손물고기잡기 대회가 지역의 새로운 명물 행사로 자리잡은 기지포 해수욕장은 깨끗한 해변과 잘 보존된 자연환경, 우거진 해송 등이 일품이다. 오늘 시작해 2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맨손물고기잡기 대회는 올해로 8회째를 맞아 해마다 많은 피서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맨손물고기잡기는 독살체험과는 달리 해수욕장에 그물을 치고 그 안에 풀
29일부터 31일까지 3일동안 ‘제5회 월하성 횃불문화축제’가 열린다. 월하성마을 앞 드넓은 갯벌은 바지락, 맛 조개, 동죽, 꼬막, 백합, 민꽃게 등이 다양하게 서식하고 있어 최고의 체험어장으로 알려져 있다.달밤에 횃불을 켜고 게나 해산물을 잡는 묘미는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또 하나의 정취다. 월하성에서 즐길 수 있는 체험거리는 갯벌과 고령토를 혼합하여 도자기를 만드는 갯벌도예체험, 바위틈새에서 잡아 올리는 돌게 잡이, 맛조개를 잡을 수 있는 갯벌체험 등 다양한 체험거리가 있다.인근에는 해송 숲으로 둘러싸인 춘장대 해수욕장, 마량리 동백나무숲, 세계적인 희귀어종과 현존어종이 전시된 서천해양박물관, 금강 둔치에 드넓게 펼쳐진 신성리 갈대밭 등이 있어 도시생활에 지친 심신을 달랠 수 있는 여름 최고의 휴양지로 손꼽힌다. 한편, 월하성마을은
충남도는 29일 ‘외국인 편의음식점 컨설팅사업’ 추진을 위해 사업수행자 공개모집에 참여한 컨설팅업체중 심사평가위원회의 최종 심사결과 선정된 컨설팅전문 업체인 외식산업연구소(대표 신봉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외국인 편의음식점 컨설팅사업’은 외국인이 많이 찾는 도내음식점을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국제적 마인드를 가진 경영자로서의 자질과 능력을 배양하고, 접객능력 향상 및 경영개선 등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오는 10월까지 3개월 동안 추진하는 이번 컨설팅 사업의 지원 대상업소는 금산세계인삼엑스포 국제행사가 개최되는 금산군 지역을 포함하여 컨설팅을 희망하는 지역의 시장.군수가 추천한 업소 중에서 업주의 컨설팅 의지는 물론, 업소규모, 시설, 위생, 메뉴의 적합성 등을 평가하여 최종적으로 20
충청남도농업기술원(원장 손종록)은 최근 연속되는 집중호우로 인한 구기자의 안전한 재배관리를 위해 도내 재배농가에서는 특별히 병충해 및 포장관리 등 기상재해에 신경을 써줄 것을 당부했다.농업기술원에 따르면 구기자는 습해에 약하기 때문에 비가 그치면 즉시 탄저병 예방을 위해 구기자 탄저병 전문약제를 살포하여야 한다. 탄저병 병원균은 빗물에 의해 전염되고 있어 노지재배 농가에서는 특별히 신경을 써야 하며 지금 1차 꽃이 피면서 착과가 되어 청과상태로 나무에 매달려 있기 때문에 탄저 병원균에 쉽게 감염이 된다.특히 비가 온 직후 바로 탄저병 전문약제로 1~2회 정도 살포하여 예방위주로 관리하여야 하며 방치하면 농가에서 큰 피해가 우려되는 병원균이다.아직까지 추비를 주지 않은 농가에서는 비가 그치면 신속히 추비를 줄 것을 당부했다.아
서울시내 학교급식에 사용하는 충북산 무항생제 축산물 물량이 1년새 5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7일 충북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말까지 서울시 학교급식사업에 공급한 충북산 친환경축산물은 150톤으로 지난해 상반기 33t보다 4.5배 이상 증가했다.이 물량을 금액으로 환산하면 2억5000만원에서 15억원으로 6배나 증가한 것이다. 항생제를 투여하지 않은 돼지고기를 서울시내 학교급식에 제공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도는 서울시가 좋은 반응을 보임에 따라 지난해부터 공급품목을 닭고기, 한우, 육우 등으로 확대하고 있다.도 관계자는 "서울시가 앞으로 학교급식을 시행하는 학교수를 수백곳에서 1270개로 확대할 방침을 정했기 때문에 충북산 친환경축산물 공급시장도 그만큼 커지게 될 것"이라며 "서울시가 추진하는 친환경축산물시장만큼은 확실히 선점
제철을 맞은 충남 서산산 '캡 오이'의 인기가 날로 치솟고 있다. 2일 서산시에 따르면 서산시 지곡면 대요리와 산성리, 장현리, 환성리 일대 오이 재배 농민들은 요즘 독특한 방식으로 키워낸 오이를 출하하느라 바쁜 일과를 보내고 있다. 이 곳에서 생산되는 오이는 손가락 크기만큼 자랐을 무렵 특수 제작된 플라스틱 용기인 캡을 씌워 모양이 길쭉하고 반듯한 것이 특징이다.천연암반수를 끌어올려 마이크로 튜브로 물방울을 천천히 분사해 토양유실을 최소화하고 소량의 물로 넓은 면적을 효과적으로 급수할 수 있는 점적관수법을 사용하는 등 깨끗한 물로 신선한 오이를 키워내고 있다. 캡 표면에 뚫린 미세한 구멍으로 습기가 배출돼 오이 썩음병도 예방되고 농약 침투까지 막는다. 서산오이의 소문이 전국적으로 퍼지면서 20㎏들이 1상자의 출하가격이 지난해 같은 기
충남 천안시는 '2013 천안국제웰빙식품엑스포'가 기획재정부로부터 국제행사로 승인받았다고 11일 밝혔다. 국제웰빙식품엑스포는 오는 2013년 9월 7일부터 9월 26일까지 천안 삼거리공원 35만9천700㎡의 행사장에서 ▲전시부문 ▲학술부문 ▲교역(비즈니스)부문 ▲체험부문 ▲이벤트 부문 등으로 나뉘어 보고, 듣고, 만지며 체험하는 행사로 다양하게 펼쳐질 계획이다. 시는 또 국제건강기능식품학회(ISNFF) 총회 및 국제학술회의를 유치, 천안국제웰빙식품엑스포와 연계해 개최한다는 방침이다.이를 위해 오는 11월 일본 홋카이도에서 개최되는 ISNFF 2011총회에 참가, 대회 유치 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대회에는 국비 35억원, 도비 25억원, 시비 90억원 등 모두 150억원이 소요되며 신축되는 엑스포 주제관 '세계민족음식테마관'은 행사 후 민족음식테마관으로 활용된다. 시는 국제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