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의 청결고추축제가 21일 막을 올려 나흘 동안 음성종합운동장 등지에서 열린다. 음성 청결고추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반재국)는 21일 기념식에 이어 22일 오후 8시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고추 아줌마와 미스터 고추 선발대회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추진위는 21일 '열림의 날', 22일 '과일의 날', 23일 '고추ㆍ쌀ㆍ수박의 날', 24일 '인삼ㆍ축산의 날'로 각각 정해 주제에 맞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행사 기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음성고추와 음성인삼 직거래장터가 운영되는 것을 비롯해 ▲인삼과 과수 품평회 ▲인삼주 만들기 ▲고추왕 선발대회 ▲고추화분ㆍ고추음식 전시 ▲인삼떡ㆍ강정 만들기 ▲축산물 전시판매 등 다양한 행사가 벌어진다. 또 콩 수확 체험 한마당, 전통고추장 담그기, 고추ㆍ인삼음식 시식, 햇사레 복숭아ㆍ사과ㆍ고추ㆍ배ㆍ수박ㆍ포도
충북 증평군과 문화원은 15일 '증평 인삼골축제' 추진 상황보고회를 열어 올해 축제를 10월 7~9일 사흘동안 진행키로 했다. 참석자들은 축제에 필요한 26개 본행사와 24개 부대행사를 확정했다. 또 축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새로 도입하는 '증평인삼' 즉석 4행시 짓기, 홍삼 족욕체험, 한방 체질체험, 인삼 마라톤, 홍삼포크 경주, 인삼요리 경연대회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축제 첫날인 내달 7일에는 개막식, 인삼캐기, 불꽃놀이, 열린콘서트 등이, 8일에는 홍삼포크 삼겹살 축제, 전국 시조 경창대회, 충북 직장인밴드 페스티벌 등이 열린다. 9일에는 장뜰 두레놀이 시연, 마을 풍물대회, 아마추어 씨름대회 등이 펼쳐진다.축제 기간 먹을거리 장터, 농산물 직거래장터, 유등 전시, 인삼차 시식회 등 오감을 즐겁게 해 줄 다양한 체험과 판매행사도 진행된다.
충북 보은군 속리산면 구병리에서(추진위원장 안병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제8회 구병 아름마을 메밀꽃 축제'가 열린다. 이번 축제는 구병리 문화관 광장 일원에서 전시행사, 체험행사, 참여행사, 공연행사 등 즐겁고 흥겨운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열린다. 전시행사에는 야생화의 참맛과 은은한 향을 직접 맛볼 수 있는 야생화전시, 전통주의 우수성과 그 맛의 오묘함을 느낄 수 있는 전통주제조과정(송로주), 추억의 옛날 물건전시 등을 전시해 방문객들이 눈길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체험행사에는 천연염색 체험, 나무공예, 떡메치기, 감자 굽기, 가훈쓰기, 다도체험, 민속놀이 등 가족과 함께 우리전통문화를 이해하고 직접 체험도 할 수 있는 뜻 깊은 프로그램이 열린다. 참여행사에는 메밀꽃길 걷기, 보물찾기, 댄스경연대회 등과 공연행사에는 속리산 풍물 각설이 품
충남도는 지난 7∼9일 열린 홍콩 ‘제5회 아시아 신선농산물 박람회(Asia Fruit Logistica 2011)’에서 220만 달러의 수출 상담과 40만5000 달러의 수출 계약 성과를 거뒀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천안배원예농협(배)과 뜰아채(아위버섯), 민성유통(토마토, 멜론), 허니머쉬(버섯) 등 4개 업체가 충남 과일 및 채소류의 우수성을 알렸다. 그동안 미국시장에 집중해 온 천안배원예농협은 특히 이번 박람회를 통해 대만과 싱가포르, 홍콩 등 동남아 프리미엄 고급배 시장 진출 기회를 확보했다. 또 뜰아채는 바이어와의 수출상담을 통해 신개발 품종인 아위버섯의 미국 및 대만시장 진출 발판을 마련했다. 도는 이번 박람회에서 거둔 상담 성과를 계약 체결로 연결시킬 수 있도록 참가 업체에 대한 수출 업무 지원 등 사후관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윤석규 도 농업정책과장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은 추석을 앞두고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일제단속을 벌여 농축산물의 원산지를 속이거나 아예 표시하지 않은 업체 33곳을 적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충남품관원은 이 가운데 원산지를 속여 판매한 업주 24명을 형사입건하고 원산지를 표기하지 않은 업주 9명에 대해 959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위반 품목별로는 배추김치가 13건으로 가장 많았고 돼지고기 7건, 쇠고기 6건, 닭고기 3건, 사과 2건, 건강보조식품 2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충남 아산 A농원은 자신의 농장에서 재배한 사과를 산지 유명도가 높은 충남 예산사과라고 속여 5㎏짜리 50상자를 농장 앞 가판대에서 팔다 적발됐다. 금산군 B식품은 중국산 헛개열매 2천600㎏과 북한산 상황버섯 750㎏을 각각 북한산과 국내산으로 원산지를 허위 표시해 판매하다 업주가 형사 입
가을철 대하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제12회 태안군 안면도 백사장 대하축제'가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22일간 열린다.백사장 대하축제는 대하 시식회, 먹을거리 즐기기 등 체험행사와 치어리더 공연, 난타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특히 개막식날 백사장전국가요제를 특설무대서 개최해 축제에 참여한 관광객들의 열띤 경연이 펼쳐지며 김혜연 등의 인기가수도 초청해 가요제의 열기가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이밖에도 가족·연인·친구·동호회에서 제작한 동영상(UCC)을 선정해 현장에서 바로 상영해주는 동영상 페스티벌을 개최해 공개적으로 가족애 및 연인의 사랑을 확인할 수도 있다. 축제 기간 중에는 대하, 꽃게, 전어 외에도 전복, 우럭 등 각종 해산물을 입맛대로 골라 먹을 수 있어 미식가들에게 더없이 행복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 특
충북 청원군은 이 지역 쌀 브랜드인 '청원 생명 쌀'이 2007년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 한국표준협회의 로하스 인증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로하스'는 건강과 환경, 지속 가능한 소비에 높은 가치를 두고 생활하는 사람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의미하는 것으로 한국표준협회가 창조적 상품개발, 환경경영 등을 위해 노력하고 성과를 보인 기업, 단체의 제품 등에 이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이번 인증 평가에서 '청원 생명 쌀'은 미질이 좋은 '추청'으로 품종을 단일화하고 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 음성의 대표 농산물 '햇사레복숭아'가 해외 수출길에 올랐다. 음성 복숭아 수출공선출하회(대표 김기옥)는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선별된 햇사레 복숭아 656상자를 홍콩,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3국에 수출했다고 밝혔다. 회원 21명으로 23ha에서 복숭아를 재배하고 있는 음성 복숭아 공선출하회는 농산물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전 회원농가가 GAP 인증을 받았으며 또한 농업기술센터의 현장지도로 복숭아 심식나방 예찰과 방제를 위한 트랩설치, 유인제 교체, 방제지도 등 안전 과일 생산에 노력해 왔다.수출길에 오른 천중도와 백도는 8월 하순부터 9월 상순까지 생산되며 당도가 높고 신맛이 적어 맛이 좋은 음성지역의 대표적인 품종이다. 김기옥 대표는 "철저한 예찰과 방제로 안전 과일 생산에 힘써 준 회원과 관계기관 담당직원의 노고로 수출물량이 확대되고 있다"
충북 보은군은 특산물인 대추 홍보를 위한 2011보은대추축제를 다음달 14부터 23일까지 뱃들공원(보은읍 이평리) 일원서 연다고 7일 밝혔다. '5천만 전국민과 함께 즐기는'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 축제에 군은 대추왕 선발과 대추음식 경연 등을 마련하고 전통혼례식, 음악불꽃쇼, 북한예술단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도 준비했다. 또 주행사장인 뱃들공원 주변에 해바라기 등을 심어 아름답고 쾌적한 축제장을 만들고 메뚜기ㆍ물고기 잡기, 전통무형문화재시연 및 체험, 도자기만들기, 어린이 공예체험 등 관광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한씨름 대회, 속리산단풍가요제, 속리축전, 한우축제, 다문화가족축제, 충북도 향토 음식경연대회 등 문화행사기 열릴 예정이다. 행사장 주변의 농산물판매장에서 관람객들은 달걀 만한 크기의 명품대추를 시
대전시는 추석을 맞아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대전시청 1층 로비에서 ‘추석맞이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최근 물가상승에 따른 소비자 부담을 줄이고, 생산자와 소비자간 지역 농산물에 대한 지속적 관심과 이해 증진을 위해 운영하는 것이며 배·사과·포도·두부·한과 등 우수 제수용품을 시중가격보다 최대 20%까지 저렴하게 판매된다. 이와 함께 대전 서구는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구청 로비에서 자매결연을 맺은 강릉시와 함양군, 무주군과 함께 농·특산물 직거래 판매행사가 열릴 예정이며 유성구는 9일 구청광장에서 직거래장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물가상승에 따른 소비위축으로 지역 농업인들이 상당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이번 행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산자들에게 소득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