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시장 문동신) AI발생으로 가금류 사육 농가의 어려움을 덜고 닭고기의 안전성을 홍보하기 위해 오는 3월 4일 시청 민원실 앞 광장에서 닭고기 소비 촉진 행사를 실시한다. 이는 지난 1월 16일 전북 고창에서 처음 발병한 AI(H5N8)가 전국적으로 발병되어 가금류 사육 농가가 직격탄을 맞는 등 소비 부진에 따른 이중고를 겪고 있어 가금류 사육 농가의 시름들 달래고 경영 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마련된 행사이다. 이번 행사에는 주)동우,(주)다사랑, 주)참프레 등 3개 업체가 참여하여 육계, 토종닭, 절단육(닭도리탕), 육가공품에 대해 시중가의 20∼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후라이드 치킨 등 무료 시식코너도 마련된다. 시 관계자는 "닭고기는 익혀서 먹으면 전혀 이상이 없으므로 안심하고 드셔도 된다"며 "이번 행사에 많은 주민들이 동참해 주시
전북 고창군(군수 이강수)은 수박에 이어 또 하나의 명품 브랜드 육성을 위해 농업기술센터에서 멜론농가 및 재배 희망농가 70여명을 대상으로 고품질 멜론 재배기술을 교육했다고 28일 밝혔다.고창군은 2014년부터 2015년 농촌진흥청 3차년 탑과채 프로젝트 단지로 선정되어 수박에 이어 황토멜론 시범단지를 육성할 계획이다.고창군 멜론 재배면적은 약 70ha로 미네랄이 풍부한 황토와 일조량이 좋은 기후로 당도가 높아서 청과 중개인들에게 각광 받고 있다.이날 교육을 진행한 전북대학교 한석교 교수는 품종 선택, 정식 전 토양 관리, 수정, 병해충, 일조 저온 대책, 당도 향상 기술 등 고품질 멜론을 재배하기 위한 노하우를 설명했으며, 농업인 의견 청취와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농업기술센터는 금년에도 정식 전 ․ 후 교육과 관리, 선진 농가 견학, 현장 교육, GAP 교육,
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의 대표 농산물 중 하나인 대파를 지역특화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신안대파 띠묶음'을 제작·보급하여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고 27일 밝혔다.군은 읍면 농협과 연계하여신안대파에 '천사섬 신안' 로고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임을 나타내는 '에코-라벨'를 명기한 띠묶음을 제작, 농업인에게 보급함으로써 상품성 향상과 무분별 출하에 의한 상표둔갑을 막고 지역 이미지를 한층 향상시키는 등 소비자 기호도에 부응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신안대파는 타 지역보다 연백부위가 길고 퉁퉁하며 품질면에서도 전국 최고로 꼽히고 있어 소비자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러나 전국적으로 대파 재배면적이 7% 증가하고 작년 가을부터 기상여건이 좋아 생육상태가 양호하여 10%정도 생산량이 증가될 것으로 추정되는 가
정읍시(시장 김생기)는 겨울 가뭄이 장기화됨에 따라 봄 가뭄에 대비한 농업용수 확보에 힘을 쏟고 있다고 27일 밝혔다.시 관계자는 “올 겨울(12월~2월) 강수량은 36.7mm로 평년 123.1mm의 30% 수준에 불과에 봄철 영농기 농업용수 부족이 우려됨에 따라 사전 농업용수 확보 대책이 절실하다”고 말했다.이에 따라 시는 영농철 이전 가뭄 상습지구에 6억5천만원을 투입하여 중형관정을 30공을 개발할 계획이다. 시는 이와 함께 시에서 관리하는 저수지 196개소의 저수량을 파악함은 물론 중․대형관정 341공과 양수기 241대 및 송수호스에 대한 일제점검을 진행중으로, 점검결과 수리가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3월중 정비를 마치기로 했다또 저수량 부족 저수지에 대해서는 인근 대형관정을 이용하여 저수량을 확보하는 한편 여수토(물넘이)에 마대를 쌓는 등 농업용수 확보에 최선
강진군(군수 강진원)이 오는 3월 1일부터 3일간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조계사에서 '강진 농특산물 직거래 행사'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대한불교조계종 총본산인 조계사는 서울 종로 도심지속에 자리잡은 사찰로 바쁜 도시민들의 안식처이자 외국인들에게 한국 사찰탐방의 명소로 알려진 곳이다. 조계사와 강진군은 지난 2012년을 시작으로 3년째 인연을 맺어 직거래 장터를 열고 있다. 직거래 장터를 열기까지는 조계사 도문스님의 각별한 배려가 있었고, 조계사는 어려운 농업인들을 돕기 위해 사찰 내에서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최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 조계사에서 열린 직거래 장터는 2012년에 2천3백만 원, 2013년에는 3천2백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올해도 대법회 기간에 맞춰 신도와 관광객을 대상으로 강진군의 우수한 농수특산물을 알리고 판매할 예정이다.
전남 진도군(군수 이동진)은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서울시청 태평홀에서 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주최한 제2회 대한민국축제 콘텐츠대상 축제 예술 분야 대상으로 2년 연속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진도 신비의 바닷길은 극심한 조수간만의 차이로 진도군 고군면 회동리와 의신면 모도리 사이 2.8km의 바다가 40-60m의 폭으로 갈라지는 신비로운 현상이 약 1시간 가량 연출되어 국가지정 명승 제80호로 지정되어 있다. 대한민국축제 콘텐츠 대상은 전국 지역축제 중에서 가장 모범이 되는 축제를 6개 분야별로 선정해 시상한다. 세계적인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작년에 처음 제정돼 시상하고 있으며, 올해는 외국축제까지 포함하여 시상하고 있다.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는 매년 국내·외 관광객 50여만명이 방문하는 글로벌 행사로 한국적인 민속 문화 예
전북도(도지사 김완주)는 오리고기 대표 브랜드 다향오리와 함께 오는 28일 전주한옥마을 경기전에서 오리고기 소비촉진 행사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AI발생으로 가금류 소비부진에 따라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금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전주한옥마을에서 김완주 전북도지사를 비롯해 담당 공무원 등50여명이 참석해 오리고기 등 시식과 소비촉진 홍보를 펼칠 계획이다. 다향오리는 전북도민 및 관광객 1,000여명이 시식할 수 있는 훈제오리, 오리버거 등을 준비해 오리고기의 안전성 전달과 소비촉진을 당부할 계획이다. 이번 소비촉진 행사는 지자체와 더불어 관련 업체가 오리고기의 안정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AI로 고통 받는 축산 농가를 돕기 위해 힘을 모은 행사다. 다향오리 박은희 상무는 “시중에 유통되는 닭과 오리는 AI에 감염되지 않
전남도(도지사 박준영)는 지역 친환경 농수산물의 판로를 확대하고 군납 식품의 안전성도 확보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육군 제6335부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전남도는 도내에서 생산되는 군납식품의 안전성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군의 요청이 있을 시 해당 업소에 대한 관·군 합동 지도점검과 함께 필요 시 품질검사를 실시키로 했다. 또한 군에서는 도에서 실시하는 식품 안전관리 사업에 적극 협조키로 했다. 이같은 상호 급식안전성 강화 노력은 앞으로 전남산 식품의 군납 확대로 이어질 전망이다. 전남도와 군에서는 이번 협약의 이행을 위해 연 1회 이상 실무협의회를 개최하고, 세부적인 사항은 예하부대 및 품질 보증활동 주관부대와 관할 시군의 식품위생 관련부서 간 상호 긴밀하게 협의해 추진키로 했다. 신현숙 전남도 보건복
전북 정읍시(시장 김생기)는고로쇠 수액채취 성수기를 맞아오는 3월 말까지 복지센터내에 야간 찜질방을 개설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농번기를 앞두고 건강관리에 힘을 쏟고 있는 노인들이 체내 노폐물을 정화할 목적으로 미네랄이 풍부한 고로쇠 수액을 마시고 있다. 이에 시는 고로쇠 수액을 마시고 찜질방을 찾는 농업인들에게 이용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고로쇠 수액채취 성수기인 2월 말부터3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정읍시서부복지센터내에 야간찜질방을 개설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이 기간 야간 찜질방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일 전일까지 정읍시서부복지센터에 예약해야 한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 지역에서 주로 소비하고 있는 고로쇠 수액은 국립공원 내장산의 남창계곡과 국립공원 지리산에서 채취된 것이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전남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고흥석류'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지리적표시 제94호로 최종 등록 되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24일 고흥군청에서 농관원 전남지원 및 고흥출장소, 생산자단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장(원장 구돈회)으로부터 지리적표시 등록증을 전수받았다. 고흥석류가 지리적표시 등록을 받음으로써 고흥군은 전국에서 농수축산물 지리적표시 전국 최다를 확보 하였으며 향후 군에서 생산된 농수축산물 전체 이미지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자유무역협정(FTA) 등 국제적으로 지리적표시의 보호강화에 따라 지식재산권 제도변화에 대응하여 등록된 고흥 농특산물 브랜드가 손해배상 청구권 권리침해의 금지 청구권 등 배타적 권리를 갖게 된다. 지리적표시란 농산물의 명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