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는 설 명절 떡쌀 수요 충당 등 서민 생활 안정을 위해 2009년산 정부쌀 20만톤을 벼 40㎏당 2만3500원으로 정가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공급대상은 도정업체외에 떡·과자 등을 제조하는 쌀 가공업체와 지역농협이며, 많은 업체가 공급 받은 수 있도록 업체당 공급한도는 종전 최대 1200t에서 400t(벼40㎏ 1만포대)으로 축소했다.판매계획은 3일 주요 일간지에 공고하고, 3~10일 공급신청을 받아 11일 공매하는 등 공매 절차는 농협중앙회의 조곡공매시스템을 통해 시행한다.농식품부는 “2009년산 쌀을 방출함에 따라 쌀 부정 유통을 방지하기 위한 단속도 강화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쌀 수급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필요시 선제적인 시장안정 조치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는 2일 설을 맞아 제수용 수입농산물에 대한 검역 수요가 증가될 것으로 보고 해외병해충의 유입을 막기 위해 2~20일 3주간 특별검역을 실시한다고 밝혔다.특별검역 기간에는 밤, 건대추, 건고사리, 도라지 등 수입 제수용품에 대해 중점적으로 검역을 실시하며, 병해충 부착위험도가 낮은 농산물은 서류검사 등을 통해 신속통관을 지원할 계획이다.특히 자체 합동기획수사팀을 활용해 수입된 제수용 농산물의 보관창고, 판매장 등 유통과정의 식물방역법 위반행위도 철저히 단속하기로 했다.한편,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는 해외병해충의 유입방지를 위해 해외여행객들이 외국에서 식물류를 휴대하여 반입하는 경우 반드시 신고하여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딸기가 오는 7일부터 품종보호대상작물로 지정됨에 따라 앞으로 외국도입 품종 또는 신품종 재배 시에는 유념해야 한다고 농촌진흥청이 1일 전했다. 딸기는 나무딸기, 감귤, 블루베리, 양앵두, 해조류와 함께 7일 품종보호대상작물로 지정 고시될 예정이다.우리나라는 지난 2002년 1월 7일 국제식물신품종보호동맹(UPOV) 회원국이 되면서 품종보호대상작물을 첫해 벼 등 15작물로 시작해 매년 추가했으며 10년이 되는 올해까지 모든 작물을 품종보호대상작물로 지정해야 한다.딸기는 2006년에 두 차례 일본의 육종가와 협상했으나 결렬되면서, 2009년 농림수산식품부가 품종보호대상작물 지정을 올해로 연기한 바 있다. 7일 품종보호 대상작물 고시 이후에는 외국에서 도입되는 품종이나 신품종으로 등록되는 모든 딸기품종을 재배하거나 증식해 모종으로 판매하려면, 반드시 육
◇고위 공무원 파견▲국무총리실 새만금사업추진기획단 김대근◇과장급 파견▲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조백희 ▲미국 국립해양대기청 임영훈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의약품국제협력조화회의(ICH)에서 개발중인 의약품중 잔류·혼입될 수 있는 금속류에 대한 가이드라인(Q3D) 초안을 국내 제약업계에 사전공개해 의견을 수렴한다고 30일 밝혔다.현재까지 의약품을 제조할 때 잔류·혼입될 수 있는 금속류는 주로 ‘총중금속’으로서 관리돼 왔으나 미국·유럽·일본 등 ICH 회원국을 중심으로 ‘금속별’ 기준설정 필요성이 제기돼 ▲ 금속별 1일노출허용량 ▲ 관리전략 개발 및 기준설정 ▲ 금속별 안전성평가 등을 포함하는 가이드라인 초안이 개발됐다.식약청은 의약품 심사시 ICH 가이드라인을 활용해 국제조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까지는 가이드라인이 일반에 공개 또는 시행되는 시점에서 내용을 파악해 활용해 왔으나 이번 가이드라인은 올 초부터 식약청이 ICH 전문가위원회(EWG, Expert Working Group)에 정식위원으로
이명박 대통령은 30일 신임 식품의약품안전청장에 이희성 식약청차장(58·사진)을 승징 발령했다.이 청장은 충남 논산 출신으로 대전고와 성균관대 약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 생물약학 박사과정을마쳤으며 1980년 보건사회부 약무직 7급 공무원으로 채용돼 공직에 입문했다. 약무직으로서 전문성과 함께 식약청의 주요 보직을 거치면서 행정능력을 겸비했으며 조직 장악 및 관리능력이 뛰어나다는 평이다.보사부 약정국에서 주로 근무해오다 이어 지난 98년 식약청 출범 이후에는 식약청에서 감사담당관, 의약품안전과장, 의약품안전국장, 감사당당관, 의료기기본부장 차장을 지냈다. 올해 일본 지진 및 원전 방사능 유출 당시 차장으로서 일본 수입 식품에 대한 안전 관리를 진두지휘, 수입 식품에 대한 국민의 불안과 혼란을 크게 줄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임 이희
인천광역시는 임진년 설 명절을 앞두고 선물용·제수용 식품 등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새해 1월4일부터 12일까지 10개 군구에서 민·관 합동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식품의약품안전청과 합동으로 실시하는 이번 점검의 대상은 건강기능식품·다류·식용 유지류 등 선물용 식품과 한과류·떡류 등 제수용 식품 및 인터넷을 통해 제사 음식을 판매하는 업체들이다.주요 점검내용은 ▲무표시·무신고 제품 사용 여부 ▲원재료의 위생적 관리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의 사용 여부 ▲허용 외 식품첨가물 사용 여부 등이다.대형마트, 전통시장 등에서 판매되는 과일류, 나물류에 대한 농약잔류 여부와 깐도라지, 깐우엉, 깐연근 등에 대한 허용 외 식품첨가물 사용 여부 검사도 함께 실시한다.인천시는 위생점검에 앞서 유관단체와 시, 군·구 홈페이지, 지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바이오시밀러(동등생물의약품) 산업육성 지원의 일환으로 에리스로포이에틴과 소마트로핀 바이오시밀러의 품목별 허가 및 심사 기준을 제시하고 항체의약품 품질 평가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고 29일 밝혔다. 바이오시밀러는 합성의약품에 비해 크고 복잡한 구조를 가지므로 개발 시 목적 물질의 특성분석을 통한 동등성 확보가 필수적이며 그간 관련 제약업체들은 바이오시밀러의 실제 심사 및 허가 기준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해줄 것을 요구해왔다. 이번에 마련된 ‘에리스로포이에틴’ 및 ‘소마트로핀 바이오시밀러 비임상 및 임상평가 가이드라인’ 주요 내용은 ▲독성시험 ▲약리시험 ▲약동학/약력학시험 ▲유효성시험 ▲안전성 등에 대한 구체적인 평가기준 및 방법 제시 등으로 실제 허가 시 고려되어야 하는 부분을 명시하고
서울시가 31일 시민들과 함께 보신각에서 제야의 종을 울리며 힘찬 새해를 맞는다. 서울시는 올해 '제야(除夜)의 종'타종행사 슬로건을 "희망서울-시민이 희망입니다"로 정하고 사회 각 분야에서 희망과 용기를 준 시민대표 10명을 선정, 오는 31일 종로 보신각에서 33번의 제야의 종을 울린다고 29일 밝혔다.올해 타종인사로는 매년 정례적으로 참여하는 고정인사인 서울시장·서울시의회의장·서울시교육감·서울경찰청장·종로구청장과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이 추천한 10명이 선정됐다.10명의 시민대표는 복지, 안전, 일자리 창출 등 사회 각 분야에서 어려운 이웃에게 꿈과 희망을 나눈 사람들. 첫 1일 시민시장으로 참여한 사람, 조선왕실의궤 반환 일등공신 등이다. 서울시는 당일 현장을 방문한 많은 시민들을 위해 보신각 특설무대와 청계광장 무대를 마련해 시민
농림수산식품부는 일본산 냉장 명태 2건에서 방사성 물질인 세슘이 미량 검출됐다고 28일 밝혔다. 일본 홋카이도현으로부터 최근 수입한 냉장 명태 2건에서 세슘이 각각 3.54 Bq/㎏, 1.89 Bq/㎏ 검출됐다. 식품 허용기준치인 370 Bq/㎏의 0.5~0.9% 수준이다. 지금까지 일본에서 들여온 수산물에서 방사성 물질이 검출된 사례는 활백합 1건, 냉동 방어 1건, 냉장 명태 11건, 냉동 고등어 1건, 냉장 참다랑어 1건 등 총 19건으로 모두 기준치 이하로 검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