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이 흘러도 소비자들로부터 변함없이 사랑받아온 과일은 무엇일까? 지난 20년간 쌀, 소고기, 돼지고기, 우유 다음으로 지출액이 큰 농산물이자 지난 한 해 수도권 가구의 96.7%가 구매한 경험이 있는 우리나라 대표 과일은 '사과'였다.농촌진흥청은 서울, 경기 등 수도권에 거주하는 2인 이상 가구의 주부로 구축된 패널을 대상으로 지난 한 해 매월 기장조사를 통해 수집된 759가구의 '사과 구매패턴에 대한 조사결과'를 15일 발표했다.조사결과에 따르면 브랜드와 관련해 브랜드명을 확인할 수 없는 일반사과를 구매하는 비율(구매액기준)이 73.2%로 높았고 브랜드 사과는 20.6%, 친환경사과는 2.8%로 나타났다.일반사과의 비율이 높은 이유는 산지 출하단계에서는 박스단위의 출하로 브랜드가 있으나 소비자 구매단계에서는 낱개 단위로 구매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브랜드
한국 농식품의 중국 수출길이 더욱 넓어질 전망이다.농림수산식품부와 농수산물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오는 16일 중국 상하이에서 대형유통업체 LOTUS와 한국식품 입점 확대를 위한 MOU를 체결한다. LOTUS는 태국에 본사를 둔 다국적기업의 자회사로 상하이 23개 매장을 중심으로 중국 전역에 73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어 이번 MOU 체결이 중국 수출확대를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양측은 앞으로 중국 진출이 유망한 한국 농식품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LOTUS 매장에 유통시키는 방안을 추진하고 한국 농식품 수출확대를 위한 공동 마케팅 추진에도 상호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또한 16일부터 18일까지 72개국 1012업체가 참가하는 중국 내 최대 규모 바이어 전문박람회인 상하이식품박람회에 aT는 대상, CJ, 풀무원, 사조해표 등 31개 업체가 참가하는 한국관을 개설해 버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국내 제약업체를 대상으로 '의약품 개발과정에서 바이오마커 응용'워크숍을 오는 17일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바이오마커(Biomarker)는 건강한 사람, 환자 또는 치료과정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체내 생물학적 반응 지표로써 최근 미국 및 유럽 국가에서는 바이오의약품을 활용한 의약품 개발 및 허가심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이번 워크숍 주요 내용은 ▲유럽 글로벌 제약회사의 신약개발 동향 ▲바이오마커를 이용한 항암제 후보물질 도출과 약리.독성시험 미국 사례 ▲바이오마커를 응용한 임상시험 디자인 ▲유럽의 임상시험 승인 사례 등으로 바이오마커를 이용한 신약개발 전략수립부터 임상시험 진입까지 전반적 과정이 소개될 예정이다. 식약청은 이번 워크숍을
대한영양사협회는 지난 12일 건국대학교 상허연구관에서 개최한 '2011년 임시대의원총회'에서 2012, 2013년 2년간 협회를 이끌어 나갈 제 21대 임원진으로 회장 1명, 감사 2명, 상임이사 19명을 선출했다고 15일 밝혔다.회장은 김경주 회장(고려대학교의료원 안암병원 영양팀)이 재선출됐으며 감사도 현 양일선(연세대학교 교학부총장, 식품영양학과 교수), 곽동경(연세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 감사가 재선출됐다.또 영양사 각 분야별로 활동하고 있는 19명이 상임이사로 선출됐다. 이에 지난 상임이사회에서 선출된 분과비례이사 6명과 대의원총회에서 인준 받은 임명직 이사 2명 등 총 30명의 21대 임원진이 구성돼 2012년 1월 1일부터 12만여 영양사의 권익신장과 자질향상, 영양사직 발전을 위한 협회 정책.사업.홍보 등의 활동과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활동을 하게 된다.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서울검역검사소(소장 김창섭)는 지난 3월, 9월 영국 환경식품농림부가 주관하는 국제 검사능력관리 프로그램 'FAPAS(Food Analysis Performance Assessment Scheme)'에 참가 해 우수한 분석기관으로 평가받았다고 14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농식품 중 동물용의약품(합성항균제계열) 잔류분석에 대한 국제 비교숙련도 평가'로서 축산식품을 비롯한 식품의 잔류성 물질의 검출능력을 평가한 것이다.서울검역검사소의 분석결과 니트로퓨란계 합성항균제는 비교평가(Z-Score) 0.1, 아버멕틴계 합성항균제는 비교평가(Z-Score) -0.3으로 평가에 참여한 전 세계 약 70여개 실험실 중에서도 매우 우수한 분석결과를 낸 것으로 인정 받았다고 서울검역검사소는 설명했다.서울검역검사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축산식품의 안전성 확보와 기술력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국제 비교
전통시장에서 김장용품을 사면 대형마트에 비해 저렴한것으로 나타났다.중소기업청은 산하 기관인 시장경영진흥원은 통해 전국 16개 시.도 주요 전통시장 36곳과 인근 대형마트 36곳의 김장용품 15개 품목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이 약 21%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14일 밝혔다. 조사 결과 4인 가족 기준으로 김장을 준비하는 데 드는 비용은 전통시장이 25만6905원이었고 대형마트는 32만5349원으로 약 6만8000원 차이를 보였다.품목 중에는 굴 등 선어류(25.6%)를 비롯해 조미료(22.4%), 젓갈류(18.5%), 채소류(17.8%) 등 13개 품목에서 전통시장이 더 싼 것으로 조사됐다.반면 갓(-2.6%)과 재제염(-23%) 등 2개 품목은 대형마트가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경원 관계자는 "양념 물가가 오르면서 김장철 서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커질 수 있다"며 "전통시장은 이런 때일수록 저렴한 상
농촌진흥청은 지난 12일 작지만 강한 농업 육성 정책의 일환으로 한림대학교의료원, 충청북도농업기술원, 진천군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충청북도 진천군 백곡면 명암리 오지마을에서 이동식 농업종합병원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날 봉사활동은 의료봉사, 한방진료, 영농컨설팅, 전기·가스 등 오래돼 위험한 생활시설 수리, 농기계 수리·점검, 콩 수확, 고추밭 말뚝 뽑기, 비닐 걷기 등 다양한 일손 돕기 활동으로 이뤄졌다.농진청은 “명암리 오지마을은 콩, 고추, 참깨 등 밭작물을 주로 재배하는 전형적인 농촌마을로 주민들의 고령화와 일손부족으로, 한림대학교의료원과 공동으로 추진한 ‘이동식 농업종합병원’이 주민들에게 커다란 희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14일부터 3주간 체외진단분석기용 시약 외국 제조업체에 대해 의료기기 GMP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는 체외진단분석기용 시약이 의료기기로 관리됨에 따라 향후 의료기기 GMP 의무화에 대비하고 선진국의 관리 실태를 파악해 국내.외 제조업체에 적용하기 위해 진행된다.점검 대상은 영국, 프랑스, 독일 등 3개국의 체외진단분석기용 시약 제조업체로서 설계.개발, 위험관리, 제조공정관리, 밸리데이션, 시험검사, 시정·예방조치 등 GMP 기준 전반에 걸쳐 관리 및 운영 실태를 조사하게 된다.식약청은 이번 시범 실태조사를 통해 선진국의 체외진단분석기용 시약 GMP 운영기법 및 관리수준을 파악하여 향후 실시되는 체외진단 분석기용 시약 GMP 적합성평가의 기초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19일까지 에티오피아, 케냐 등 아프리카의 ‘한-아프리카 농식품 기술협력협의체(KAFACI)’ 15개국 회원국 차관급 대표자들을 초청해 농촌개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14일 시작된 이번 워크숍에서 농진청은 KAFACI 회원국 대표들인 농업부 차관, 농업연구개발청장 등 고위급 인사인 기술개발 관리자들을 초청해 회원국 간 농업기술개발 방향에 대한 정보교환과 기술개발시스템, 영농현장 소개 등 우리나라 농업발전 경험을 전수할 계획이다. 워크숍 참여국가는 앙골라, 카메룬, 콩고민주공화국(D.R. 콩고), 에디오피아, 가봉, 가나, 케냐, 말라위, 모로코, 나이지리아, 세네갈, 수단, 튀니지, 우간다, 짐바브웨 등이다. 워크숍 기간 동안 농진청은 한국국제농업개발학회와 공동으로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각국 참가자들은 자국의 농업연구개발 전략에 대한
‘학교주변 먹을거리 안전 정착’ 방안 마련을 위해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시정에 반영하고자 서울시가 14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서울 식품안전 e-포럼’을 연다.서울 식품안전 e-포럼엔 식품안전관련 전문가와 소비자단체뿐만 아니라 시민 모두 참여할 수 있다. 토론에 참여하는 전문가는 식품안전분야 교수 및 협회, 서울시식품안전대책위원회, 소비자단체, 리스크커뮤니케이션 분야 등 8명으로 꾸려졌다.토론에 참여하려면 서울시 홈페이지 회원으로 가입한 뒤 서울식품안전정보(http://fsi.seoul.go.kr)내 ‘온라인e포럼’에서 주제 관련 질의 및 의견 등을 제시할 수 있다. 포럼은 매월 셋째 주부터 2주간 진행되며, 주제는 식품안전에 대해 평소 궁금한 내용이나 최근 이슈 등으로 구성된다. 운영방법은 매월 전문가가 주제와 관련된 칼럼을 제공하고, 시민들이 질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