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친환경 천연 소재인 숯을 이용해 홍시.참다래를 만드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농진청은 숯의 가스 흡착 원리를 이용, 에틸렌 가스를 숯에 포화시켜 밀봉한 다음 필요할 때 개봉하는 방식으로 떫은 감을 3∼5일만에 홍시로 만들 수 있고 참다래 수확 후 후숙 과정에도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모든 원예작물에 함유된 에틸렌은 특히 사과와 자두, 복숭아에 많이 들어 있다. 과일의 성숙과 노화를 촉진시키는 물질로 선진국에서는 바나나의 맛을 좋게하는 후숙 과정에 많이 활용하고 있다.그러나 지금까지의 에틸렌 발생제는 화학약품과 함께 액체 상태로 혼합해 사용하는 불편함이 있었지만 이번에 개발된 숯 활용 발생제는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을뿐만 아니라 감이나 참다래에 직접 닿아도 숯이 천연 물질이기 때문에 인체에 전혀 해가 없다고 농
농수산물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다음달 6일 aT 농식품유통교육원을 통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식품 이물관리와 클레임 대응방안’ 2차 교육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식품 이물관리와 클레임 대응방안’ 2차 교육은 이미 신청자가 모집인원을 초과해 지난 29일 접수를 마감했다. aT 농식품유통교육원은 이외에도 12월 7∼8일, 1박 2일로 진행하는 ‘외식경영자과정’을 운영한다. ‘외식경영자과정’은 aT 농식품유통교육원이 우리 식품 및 외식산업 세계화를 조기에 정착시키기 위해 국고를 지원, 전문인을 양성하는 ‘식품산업 전문인력 양성과정’의 올해 마지막 교육이다.특히 ‘외식경영자과정’은 한 해 동안 식품교육에 보내준 관련 업계의 참여와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교육비의 자부담금을 대폭 낮춰 교육참가자를 모집 중이다. 자세한 사항은 aT 농식품
농수산물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30일 전국 15개 재래시장, 25개 대형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김장비용을 시기별.지역별로 분석 발표했다.aT에 따르면, 이번 조사결과는 지난주보다 재래시장과 대형유통업체 모두 소폭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3차에 걸쳐 조사한 김장비용은 재래시장이 17만4000원선~18만1000원, 대형유통업체가 21만3000원선~23만3000원선이었으며 초기단계로 김장재료의 소비가 많지 않았던 지난 21일경이 가장 저렴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aT 관계자는 지난주보다 김장비용이 상승한 원인으로 금주 들어 본격적인 김장수요가 크게 늘고 우천 등으로 인해 공급물량이 충분치 못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품목별로는 배추, 미나리 등 일부 채소류의 가격이 소비 증가로 상승했으며 가격안정용 비축물량이 지속 방출된 마늘과 유통업체 할인행사 중인 젓갈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은 12월 3일 소비자의 날을 맞아 대전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점 10층 전시실에서 개최하는 제22회 소비자 정보전시회 기간 동안 해썹(HACCP)홍보 부스를 설치,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12월 1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소비자 정보전시회는 소비자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대전주부교실에서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올 해에는 안전권 확보에 대한 주제로서 △식품안전관 △건강관 △제품안전관 등을 마련했다.식품안전관에 위치한 HACCP 홍보 부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청 HACCP을 적용한 다양한 품목의 HACCP식품과 알기 쉬운 HACCP 정보자료로 구성돼 있다. HACCP지원사업단 최석영 단장은 “서울에는 이미 대형마트 일부지점에서 HACCP 전용판매코너를 시범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홍보 부스 운영을 통해 대전지역 소비자들에게 HACCP에 대한 정보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30일 겨울에도 식중독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예방 수칙을 발표했다. 2007년부터 작년까지 최근 4년간 겨울철인 12~2월 발생한 식중독은 연평균 57건이다. 게다가 연도별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중 겨울철 발생 비율은 2007년 36.1%, 2008년 27.5%, 2009년 37.5%, 2010년 45.2% 등 2008년을 빼곤 해마다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이 많이 발생하는 이유로 식약청은 “노로바이러스가 일반 세균과 달리 낮은 기온에서 활발하게 생장하며, 적은 양으로도 발병이 가능한 바이러스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하였다. 식약청에 따르면, 겨울철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채소, 과일, 패류(굴 등), 지하수를 살균세척이나 가열조리하지 않고 그대로 섭취할 경우 노로바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29일 건강기능식품을 요실금, 생리통, 자궁질환 등 질병의 치료에 효능이 있다는 내용의 표시.과대광고한 (주)나래플러스(대표 김주근)를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영업정지 및 송치했다.식약청 조사 결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소재 나래플러스는 '여성스테미너 핑크밸리' 제품을 인터넷 등에 냉대하, 요실금, 생리통, 자궁질환 등 각종 부인병 질병 치료에 효능.효과가 있는 것으로 광고 했다.
경기도는 한미 FTA에 따른 도내 농축산업과 의약 분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응방안을 마련했다고 29일 밝혔다. 도는 브랜드 육성, 가축 개량, 시설 현대화 등을 통해 2016년까지 한우의 1등급 이상 고급육 출현율을 현재 64%에서 80%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젖소는 1마리당 연간 산유량을 8.3t에서 9.5t으로 늘리고 어미돼지 1마리당 연간 출하두수를 15마리에서 20마리로 향상시키기로 했다. 닭은 1㎏당 1740원인 생산비를 1700원 이하로 낮출 계획이다.도는 이를 위해 축사시설 현대화에 300억원, 가축질병 근절대책에 120억원, 농촌마을 종합개발에 136억원 등 내년 21개 사업에 1514억원의 FTA 관련 예산을 편성했다. 이는 올해 1296억원보다 16.8%(218억원) 증가한 것이다. 도는 또 중소제약기업의 연구개발능력을 강화하는 등 의약산업 지원방안도 마련했다. 도 산하 경기바이오센터는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당, 지방, 나트륨 등의 국제 섭취 가이드라인 마련을 위해 29일부터 다음달 2까지 서울 중구 소재 롯데호텔에서 'WHO NUGAG 전문가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회의는 WHO 관련 부서 대표자 이외에 미국·영국·캐나다·중국 등 학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당류 및 지방의 섭취 권고지침 내용을 확정한다. 또한 나트륨 섭취 관련 권고지침 마련을 위한 자료 내용 검토 및 초안 등이 마련된다. 식약청은 이번 국제회의를 통해 국제 영양섭취 가이드라인 마련에 선도적 역할을 확보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며 국민건강 확보를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농림수산식품부는 29일 어선 충돌과 화재사고가 12월에 연중 가장 많이 발생한다고 강조하고 어선어업에 종사하는 어업인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농식품부에 따르면, 어선이 상선이나 다른 어선과 충돌할 경우에는 대부분 톤수가 작은 어선의 침몰로 이어져 인명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겨울철에는 차가운 날씨 탓에 조업하는 어선이 난방을 위해 전열기를 많이 사용하는데, 어선은 습기가 많고 기름을 싣고 다니기 때문에 전선이 노후돼 누전 등 다른 구조물보다 전기로 인한 화재 위험이 높고 화재가 일어날 경우 인명피해가 크게 발생한다.이에 대비해 농식품부는 소화기사용법, 바다에 빠져도 장시간 생명을 유지 시켜주는 팽챙식 구명조끼사용법, 심장마비에 대비한 심폐소생술, 구명뗏목 사용법 등 조업 사고에 대비한 체험 훈련을 12월 1일 전남 서
농림수산식품부는 올해 생산된 쌀에 대한 고정직불금 6174억원 지급을 18일자로 완료함에 따라 올해 ‘쌀고정직불금 수령자에 대한 정보공개’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쌀고정직불금 수령자 정보공개는 30일부터 12월 29일까지 30일간 농림수산식품부 및 시·군·구 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진다. 열람목적과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하면 누구나 쌀고정직불금 수령자의 성명, 농지지번, 신청면적, 수령 금액 등을 열람할 수 있다.정보공개 기간 중 열람한 내용에 대해 이의가 있으면 누구라도 열람기간 농지 소재지 관할 시장·군수·구청장에게 서면으로 이의를 신청할 수 있으며, 이의신청을 받은 시장·군수·구청장은 현지조사 뒤 그 결과를 이의 신청자에게 통보해야 한다.농식품부는 논농사를 짓지 않으면서 직불금을 수령한 쌀직불금 부당수령자 신고자에 대한 ‘신고포상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