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도지사 원희룡) 축산진흥원에서는 제주흑돼지 유전자원의 체계적 보존 ․ 관리와 제주흑돼지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통한 지역 특화산업 육성을 목적으로 지난 7일 토종 '제주흑돼지' 를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지정해 주도록 문화재청에 신청했다고 10일 밝혔다.여러 연구결과 오랜 역사성과 타 흑돼지와의 고유성, 차별성이 입증돼 문화적 보존가치가 큰 제주흑돼지는 현재 제주특별자치도 축산진흥원에서 270여두가 사육되고 있으며, 그동안 천연기념물 지정 등 국가차원의 정책지원을 통해 보다 과학적인 종합관리대책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여겨져 왔다.그 동안 추진상황은 1960년대 이후 경제성이 우수한 개량돼지의 급속한 도입으로 제주흑돼지 개체수가 급감하여 멸종위기에 처하게 됨에 따라 축산진흥원에서는 1980년대 중반 도내 산간오지에서 제주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회장 조동민)가 그동안 프랜차이즈 업계가 가장 궁금해 하는 ‘프랜차이즈 전략마케팅 과정’을 신설해 프랜차이즈 본부 임직원, 예비창업희망자, 컨설턴트 취업희망자, 전공대학생 및 대학원생 등을 대상으로 제2기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협회는 지난해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로 개명하고 산업통상자원부로 소속부를 변경한 이래 국가경제의 산업으로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프랜차이즈산업을 재조명하고, 변화가 불가피한 저성장 시대에 성장 일변도의 마케팅전략을 벗어나 새로운 패러다임의 전략 마케팅이 절심함에 따라 본 과정을 개설했다고 전했다.‘프랜차이즈 전략마케팅 과정’은 오는 15일과 22일 이틀간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총 6시간 과정으로 기존 교육장을 대폭 확장해 새롭게 완비한 서초동 협회 교육장에서 소수정예인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이 이달 중 서울친환경유통센터와 친환경 학교급식 식재료 업무협약을 체결키로 발표하면서 '농약급식' 등 검찰 수사 대상 기관과 업무협약을 맺는 것은 적절치 못하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시 교육청은 조희연 교육감의 선거공약 사항 '친환경 무상급식'을 본격적으로 확대키 위해 서울시친환경유통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지난 9일 밝혔다.하지만 '농약급식'에 대한 검찰 수사가 아직 끝나지 않은데다 이미 한차례 논란을 빚어 비리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서울친환경유통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것은 적절치 못하다는 지적이다.서울친환경유통센터는 배송업체 선정 과정에서 3000만 원 상당의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로 전직 센터장 등 4명이 지난 6월 구속 기소돼 현재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또한 이에 앞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통합진보당 김재연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 받은 최근 5년간 경찰대 학생 급식 현황과 의경부대 급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의경부대 급식에만 미국산 소고기가 식재료로 공급돼 논란이 일었던데 이어 김치에서도 의경부대에만 중국산 김치가 공급된 것으로 확인됐다.의경부대 급식에 공급된 중국산 김치는 지난 5년간 총 3만 4751kg으로 지난 2010년 3674kg에서 지난해에는 8480kg으로 2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드러났다.올해도 8월 현재 7140kg의 중국산 김치가 급식에 공급된 것으로 드러나 계속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지속적으로 의경 처우개선 과제로 꼽혀온 의경 급식비 현실화가 여전히 미진한 가운데, 매끼 공급되는 김치마저 차별이 존재하는 것은 매우 심각하다. 이는 의경급식비가 경찰대급식비의 절반수준이기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이다.
창업에 대한 관심이 계속 이어지며 치킨 프랜차이즈에 대한 열기도 계속 되고 있다.치킨 프랜차이즈는 비교적 쉽게 창업할 수 있는 업종 중 하나로, 현재 외식업 중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다만, 어렵지 않게 창업할 수 있는 만큼 쉽게 문을 닫는 매장들이 늘어나며 예비 창업자들의 고민도 커지고 있다.야들리애FC(대표 박정근)의 프리미엄 치킨 카페 야들리애치킨은 가맹 점주와의 상생을 실천하겠다고 나섰다.야들리애치킨은 창업 후 가맹 점주와의 지속적인 소통과 다양한 지원 시스템으로 점주의 매장 운영을 서포트 한다.전문 슈퍼바이저에 의한 체계적인 매장 관리, 물류시스템 및 연구개발을 통한 품질 관리, 성공적 매장 오픈을 위한 본부 노하우 전수, 글로벌 야들리애의 성공적 정착을 위한 기업연구소 운영 등을 지원한다.뿐만 아니라 야들리애만의 지원 시
제주동부경찰서(서장 이지춘)는 팔다 남은 비닐팩 포장식품을 재포장해 제조·가공일자를 속여 판매한 혐의(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제주 중·대형마트 10여곳을 적발, 마트 직원 김모(40)씨 등 2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8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8월 말부터 9월 말까지 고등어, 소고기, 돼지고기, 조개 등 전날 팔다 남은 비닐팩포장식품을 당일 제조·가공 한것처럼 포장과 라벨을 바꿔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에서 피의자 중 일부는 비닐팩 포장식품의 라벨 바꿔치기는 오랜 관행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마트 점장 및 식품코너 임차업주 등에 대한 조사가 끝나는 대로 전원 사법처리 예정이며 이러한 행위가 더 있을 것으로보고 조직적인 불량식품 제조․유통행위 뿐만 아니라 관행화된 부정한 방식의 판매행위에 대해서도 단속을 실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국세청 국정감사에서 임환수 국세청장이 위증을 했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8일 서울 수송동 국세청 본청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정의당 박원석 의원은 "지난해 한 언론에서 공개한 조세피난처 관련 명단자 중 상당수 역외탈세 혐의자에 대해 대면조사 하지 않고 추후 계획도 뚜렷하지 않아 감사원의 특별감사를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박 의원은 "182명 명단에 포함된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의 삼남 김선용 씨, 최은영 한진해운홀딩스 회장, 전성용 경동대 총장 등에 대해서는 국세청의 세무조사는 이뤄지지 않았다"고 꼬집었다.이런 지적에 대해 임환수 국세청장은 "감사원의 감사는 매년하는 정기감사"라며 "국세청이 수집한 정보의 양이 해당 언론사 발표보다 훨씬 많다. 그 중에 세무조사가 필요한 60여명에 대해서만 조사를 했다. 나머지는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노대래, 이하 공정위)는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시행령(이하 방문판매법령), 할부거래에 관한 법률․시행령․시행규칙(이하 할부거래법령),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시행규칙(이하 전자상거래법령), 소비자생활협동조합법 이상 4개 법령 개정안을 8일 입법예고 했다.이번 법령 개정은 변화된 소비환경에 따른 소비자분야 제도정비과제를 반영하고 그 밖에 개별법 운용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들을 해소하기 위한 것 이다.먼저 방문판매법은 다단계판매업자의 결격사유 중 '금치산자'를 '피성년후견인'으로 변경, 한정치산자는 결격사유에서 제외하는 등의 개정 내용을 담았다.할부거래법에서는 선불식 할부거래업자의 변경신고 사항을 축소하고, 이행최고의 의사표시 방법을 확대키로 했다. 전자상거래법은 사업자가 보
경기 여주시(시장 원경희) 한우협회(회장 이영학)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이틀에 걸쳐 여주제일고등학교와 세정중학교에서 '청소년 한우 맛 체험행사'를 열고 학생들에게 급식으로 한우불고기를 제공했다.이번 행사는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의 후원과 여주시한우협회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친환경 인증을 받고 여주관내 한우농가에서 키운 'G'한우 브랜드의 1등급 쇠고기가 전달됐다.'청소년 한우 맛 체험행사'는 잠재적 소비층인 청소년들에게 여주에서 생산되는 'G'한우의 맛과 우수성을 알리는 한편 학부모들에게는 급식으로 공급되는 한우고기에 대한 믿음을 주고자 한우농가들이 발 벗고 나선 것이다.한편, 여주시에서는 지난 2007년부터 관내 초·중고 등 45개교에 1등급 이상의 우수한 축산물을 학교급식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친환경 인증을 받음으로서 안심하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8일 전북 전주 농촌진흥청 회의실에서 현장국감을 실시했다.황주홍 의원은 이양호 농촌진흥청장에게 "평균 3년 6개월 동안 농촌진흥청 소속 연구원 123명이 사전 결재나 신고 없이 외부강의나 용역을 수행해 취득한 부당이득 액수가 약 4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