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김성옥 기자] 국내 과자 시장이 정체된 가운데 젤리 시장은 급성장하고 있다. 지난 5년 전 693억 원 규모이였던 젤리시장은 지난해 2000억 원 규모로 성장했다. 5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과자류는 2017년 52.1만 톤을 생산했으며 최대치(86.3만 톤)를 기록했던 2012년을 제외하고 꾸준히 50만 톤 정도를 생산하고 있다. 이는 국내 과자류 수요량이 50만 톤 정도 수준에서 머물러 있음을 의미한다. 과자류 생산량은 최근 5년 간 연평균 0.8% 감소했다. 생산액의 경우 3조 원 수준을 유지하며 지속적인 성장추이를 이어오고 있다. 2016년 다소 급격하게 하락세를 보였으나 2017년 전년대비 7.2% 상승 한 3조 1700억 원을 기록하며 예년 수준을 회복했다. 반면 젤리제품 중심의 캔디류는 두드러진 성장을 했다. ‘꼬깔콘 젤리’, ‘고래밥 젤리’, ‘요쿠르트 젤리’ 등 기존 장수 제품을 활용한 콜라보레이션 젤리 제품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과자류, 빙과류, 추잉껌의 최근 5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모두 마이너스를 기록했지만 캔디류(젤리류 포함)는 최근 5년간 생산량은 연평균 9.5% 성장했으며 생산액 기준으로는 최근 5년간
지난해 막을 내린 tvN 예능프로그램 '윤식당2'에서 '비빔밥'에 빠진 외국인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재료와 밥을 함께 비벼먹는 것에 낯설어하는 모습이었지만 비빔밥을 맛 본 손님들은 연신 감탄사를 내뱉으며 맛있게 싹싹 그릇을 비워냈다. 그들이 비빔밥에 푹 빠진 건 다름 아닌 건강한 맛 때문. 사전적 의미로는 '고기나 나물 따위와 여러 가지 양념을 넣어 비벼 먹는 밥'. 한 가지 음식으로 여러 가지 영양소를 동시에 골고루 섭취할 수 있어 한국은 물론 전세계에서 건강식으로 통한다. 오색빛깔의 색을 가진 갖은 나물을 넣고 밥과 함께 비벼먹는 비빔밥은 1990년대 초 처음 대한항공 기내식으로 채택돼 지금은 전 세계 기내식 가운데 가장 인기 있는 음식 중 하나로 꼽힌다. 건강한 맛으로 한식 세계화를 이끌고 있는 비빔밥. 그 유래와 종류에 대해 전민경 아나운서, 김성은 한복모델과 함께 알아 본다. 안녕하세요. 아나운서 전민경입니다. 오늘도 우리의 한식, 비빔밥에 대해 이야기 나눠볼텐데요. 한복모델 김성은 님과 함께 말씀 들어보겠습니다. 김성은 모델님은 우리나라 전통 한복을 세계에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는 분입니다. 김성은 한복모델님 반갑습니다. 김성은 한복모델 :안녕하세요
[푸드투데이 = 김성옥 기자] 국내 육가공 시장이 매년 성장하며 탄탄대로를 걷고 있다. 식육가공품의 국내 생산량 연평균 증가율은 2011년 이후 4.1%를 기록, 최근 3년 동안 증가율은 4.3%로 더축 가파르게 상승했다. 이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인 제품은 '베이컨'으로 연평균 11.3% 증가했다. 이는 별도의 조리가 필요한 반찬용 위주의 햄 제품에서 간단하게 굽거나 데워 먹을 수 있는 성인용 제품 중심으로 소비 형태가 변화면서 나타난 결과다. 2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식육가공품의 국내 생산량은 23만 9000톤으로 전년 대비 4.7% 증가해 2016년에 이어 상승추세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소시지의 비중이 32.5%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다음으로 햄(27.0%), 캔 햄(24.6%) 순이다. 2017년 식육가공제품의 품목별 생산량은 모두 전년 대비 증가했으며 특히 소시지와 베이컨은 전년 대비 각각 9.8%와 11.4% 증가했다. 반면, 햄은 0.1% 감소했으며 혼합소시지는 생산량의 변화가 없었다. 2011년 이후 식육가공품의 국내생산량 연평균 증가율은 4.1%를 기록, 최근 3년 동안의 증가율은 4.3%로 최근 더욱 가
지난해 막을 내린 tvN 예능프로그램 '윤식당2'에서 '비빔밥'에 빠진 외국인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재료와 밥을 함께 비벼먹는 것에 낯설어하는 모습이었지만 비빔밥을 맛 본 손님들은 연신 감탄사를 내뱉으며 맛있게 싹싹 그릇을 비워냈다. 그들이 비빔밥에 푹 빠진 건 다름 아닌 건강한 맛 때문. 사전적 의미로는 '고기나 나물 따위와 여러 가지 양념을 넣어 비벼 먹는 밥'. 한 가지 음식으로 여러 가지 영양소를 동시에 골고루 섭취할 수 있어 한국은 물론 전세계에서 건강식으로 통한다. 오색빛깔의 색을 가진 갖은 나물을 넣고 밥과 함께 비벼먹는 비빔밥은 1990년대 초 처음 대한항공 기내식으로 채택돼 지금은 전 세계 기내식 가운데 가장 인기 있는 음식 중 하나로 꼽힌다. 건강한 맛으로 한식 세계화를 이끌고 있는 비빔밥. 그 유래와 종류에 대해 전민경 아나운서, 김성은 한복모델과 함께 알아 본다. 안녕하세요. 아나운서 전민경입니다. 오늘은 우리의 한식, 비빔밥에 대해 이야기 나눠볼텐데요. 한복모델 김성은 님과 함께 말씀 들어보겠습니다. 김성은 모델님은 우리나라 전통 한복을 세계에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는 분입니다. 김성은 한복모델 :안녕하세요 한복모델 김성은입니다. 전민경
[푸드투데이 = 김성옥 기자] 전체 우유 시장에서 가장 높은 판매량을 보이는 것은 '흰 우유'다. 그 뒤를 딸기.초코.커피.바나나 우유가 잇고 있는데 최근 눈에 띄는 변화가 일어 났다. 바로 '바나나 우유'의 선방이다. 이는 지난 2016년부터 식품시장에서 나타난 바나나 열풍의 영향을 미친 결과다. 28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등에 따르면 2017년 우유의 소매시장 규모는 2조 494억으로 2015년 1조 9,687억 원에 비해 4.1% 증가했다. 우유 시장은 판매량 변화가 거의 없는 시장 중 하나인데 흰 우유가 가장 판매량이 높고 매년 판매량에 크게 변화가 없이 꾸준하다. 가공유 시장에서는 변화가 일어났는데 가공유 중 초코-바나나-커피-딸기 순이던 착향 우유 시장은 2017년 바나나맛 우유와 초코 우유의 순위가 뒤바꼈다. 바나나맛 우유의 2016년 매출은 약 548억원, 2017년 매출은 약 575억원으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초코 우유의 매출은 약 600억원에서 약 548억원으로 크게 줄었다. 이는 2016년 후반부터 가공식품 시장에 나타난 바나나 열풍이 우유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딸기 맛을 제외한 다른 맛의 우유는 조금씩 감소해
[푸드투데이 = 김성옥기자] 익산시 축산협회 단체들이 27일 전라북도 익산시청 정문 앞에서 '익산시와 익산시의회 농축산업 소외정책 1차 규탄대회'를 열고 "익산시에 가축분뇨자원화 대책을 세우라고 집요하게 요구했으나 시늉만하고 대책은 없고 순간만 모면하는 술책으로 축산농민들을 철저하게 농락했다"며 시위를 하고있다. 그들은 또 "축사거리제한을 300미터에서 500미터로 조례개정안이 시의회 상임위에서 통과돼 27일 본회의 상정하여 의결한다고 한다"며 "익산시 집행부와 익산시의회와 수차례 축사거리제한 세부규칙을 두고 협상했으나 우리들의 요구는 깡끄리 짓밟아 버렸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규탄 대회에는 한우협회, 한돈협회, 낙농업협회, 양계협회, 육계협회, 양봉협회, 익산군축협, 황토우영농조합법인 등 여러단체가 참석 했다.
[푸드투데이 = 김성옥 기자] 교육수준이 높을 수록 가정간편식(HMR)의 지출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소득이 증가할 수록 간편식 지출이 낮아지다가 600만원 이상 고소득 가구에서는 다시 증가했다. 27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가공식품 소비자태도조사 심층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가구(2000가구)와 가구원(4000명)을 대상으로 가공식품 소비자 태도조사를 실시한 결과, 중졸이하의 학력을 가진 가구주 가구의 월평균 간편식 지출액은 2만4450원, 고졸이하는 1만7433원, 대졸이상은 1만4245원으로 나타났다. 특히 즉석섭 취식품에 대한 가구당 월평균 지출액은 중졸이하의 가구주 가구가 1만6148원을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나 고졸이하 가구 5990원, 대졸이상 가구 5249원과 큰 차이를 보였다. 또한 가구 월평균 소득이 증가할수록 간편식 지출액이 낮아지다가 일정 소득수준 이상에서는 다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평균 가구소득이 200만원 미만의 가구의 평균 지출액은 2만5758원으로 200~300만원 미만 가구의 평균 지출액 1만8808원, 300~400만원 미만 가구의 평균 지출액 1만8734원 보다 높았다. 그러나 가구소득이 500~600만원
[푸드투데이 = 김성옥 기자] 1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가 증가하면서 전자레인지에 조리만 하면 요리가 완성되는 가정간편식(HMR)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이같은 소비 패턴은 1인 가구나 2세대 가구 할 것 없이 모든 가구에서 나타났다. 다만 가구 유형에 따라 품목별 지출 금액에는 차이를 보였는데 1인 가구는 '면류'에, 1세대 가구는 '건강기능식품'에, 자녀가 있는 2세대 가구는 '과자'에 대한 지출이 큰 컷으로 조사됐다. 26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가공식품 소비자태도조사 심층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가구(2000가구)와 가구원(4000명)을 대상으로 가공식품 소비자 태도조사를 실시한 결과, 1인 가구의 월평균 간편식 지출액은 1만6859원으로 2세대 가족 형태의 가구의 평균 지출액 2만771보다는 낮게 1세대 가족 형태의 가구 평균 지출액 1만6065원 보다는 높았다. 1인 가구의 경우 즉석섭취식품의 평균 지출액이 타 가족형태의 가구보다 높은 것으로, 즉석조리식품과 신선편의식품 지출액은 타 가족형태 가구보다 낮은 특징을 보였다. 1인 가구의 월평균 지출액 상위 품목은 간편식(1만4251원), 유가공품 (7802원), 주류(5319원), 음료류(52
[푸드투데이 = 김성옥 기자] 국내 소비자 10명 중 4명 만이가공식품 구입 시 제품 포장에 표시된 내용을 확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가공식품 소비자태도조사 심층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가구(2000가구)와 가구원(4000명)을 대상으로 가공식품 소비자 태도조사를 실시한 결과, 가공식품 구입 시 포장 표시내용을 확인한다고 응답한 비중은 36.6%로 나타났다. 반면 확인하지 않는 비중은 14.0%로 조사됐다. 표시정보별로 확인율을 살펴보면 유통기한이 9개 세분식품 평균 75.9%로 가장 높은 확인율을 보여 가격(58.9%)이나 브랜드(41.8%)보다 높은 특징을 보였다. 다음으로 내용량(33.6%)과 원재료명(31.5%), 첨가물(29.1%)이 가공식품을 구입할 때 중요하게 확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소비자는 식품표시에 어느 정도 만족하고 있을까? 가공식품 표시정보 만족도에 대해 ‘보통’(50.0%) 이라고 응답한 비중이 전체의 절반 수준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건강기능식품 역시 ‘보통’이라고 응답한 비중이 47.0%로 가장 높았다. 아울러 가공식품 표시정보에 대해 ‘신뢰하지 않는다’라고 응답한 198명의 소비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