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은 지난 5일 군청 3층 회의실에서 자조금 조기정착을 위한 ‘친환경농산물 의무자조금’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읍·면 산업팀장, 업무담당자, 친환경 생산자연합회 등 20여명이 모여 제도 정착을 위한 자조금 조성계획, 거출금 산정기준 및 방법, 가입자 확대를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친환경농산물 의무자조금 도입은 친환경농업인과 지역농협이 농민 스스로 자금을 조성해 납부한 거출금과 정부지원금(총 조성액의 50%)을 기반으로 한다.친환경농산물 의무자조금은 홍보, 유통구조 개선, 품질 및 생산성 향상 등을 통하여 국내 친환경산업 발전의 토대를 마련함에 목적을 둔다. 참여대상은 재배면적 1000㎡이상인 유기·무농약 인증 농업인(농업법인 포함)과 비닐하우스 등 농업용 재배시설을 이용해 인증면적 기준으로 330㎡이상 재배하는 농업인이다. 단 참여대상은 지난해 친환경농산물 취급실적에 따라 차등 설정된다. 자조금 납부 기준은 유기농인증의 경우 ㎡당 논 4원, 밭 5원, 무농약인증은 ㎡당 논 3원, 밭 4원이다. 조합의 납부기준은 전년도 친환경농산물 취급실적에 따라 10억 원 미만은 연 100만원, 10~50억원 미만은 연 150만원, 50억 이
[푸드투데이 김병주 기자]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은 선진농업 신기술 도입을 위해 해외 전문가를 초빙해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선진농업기술을 교육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복숭아 농가와 희망 농업인 300여명을 대상으로 3개 권역(북부권, 중부권, 남부권)으로 직접 찾아가는 선진농업기술교육으로 실시한다. 이 교육은 세계농산물 시장 개발에 적극 대응하고 충북농산물 경쟁력 제고를 위해 2013년부터 교육과정 선정과 해외전문가를 조사하고 협의를 거쳐 추진하는 전문농업기술교육이다. 교육진행은 이론교육과 현장 컨설팅으로 이뤄지며 1일차에는 북부권 충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된다. 2일차는 중부권인 음성농업기술센터에서, 3일차에는 남부권인 영동군농업기술센터에서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 초정강사는 일본내 복숭아 육종과 재배분야의 최고 권위자이며 일본 야마나시현에서 종합농업기술센터 소장을 역임한 이노마타 마사토씨이다. 도와 자매결연을 맺은 일본 야마나시현은 포도와 복숭아 재배면적과 생산량이 제일 많은 지역으로 복숭아에 대한 연구가 어느 지역보다 활발한 지역이다. 특히 해외전문기술교욱은 복숭아 재배를 위한 수형관리, 병해충, 토양관리 기술을 중심으로 이
충북 괴산군은 4일 군청 별관3층 회의실에서 제1회 ALGOA 유기농지도자교육 입교식을 가졌다. 교육은 괴산군에서 4일부터 12일까지 아시아 11개국 28명의 유기농지도자가 교육생으로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또한 교육생 중에는 아시아권 중앙 및 지방정부 공무원과 아시아지방정부유기농협의회(이하, ALGOA) 회원국 시장단(필리핀)이 참가한다. 특히 IFOAM 유기농 국제본부는 본부가 보유한 최고의 교육 프로그램지원과 함께 본부 교육국장을 교육에 파견해 국제유기농지도자 교육에 힘을 싣는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김창길 원장과 한국 유기농의 선구자라 할 수 있는 이태근 흙살림연구소 소장이 대한민국 농업정책 및 유기농업에 대한 실전 강의로 교육의 질을 높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아시아지역 유기농업과 관련된 공동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ALGOA의 첫 사업으로써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은 1일 괴산군에 위치한 충북 유기농업연구소에서 이시종 도지사, 이언구 도의회 의장, 유기농관련 단체 및 농업인 3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사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충북지역에서 생산되는 대표적인 유기농산물 전시와 유기가공품 등이 전시돼 유기농업의 6차 산업화의 가능성을 엿보는 자리가 됐다. 개소식 이후에는 ‘유기농업 발전을 위해 미래 100년 포럼’ 도 이어져 유기농업의 당면 현황과 문제점을 인식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도 가졌다. 유기농업연구소는 올해 1월 유기농홍보팀으로 업무를 시작한 이래 지난 5월 24일 충청북도 정원 및 행정기구설치 일부 개정조례안이 도의회를 통과함으로써 정식기구가 됐다. 유기농업연구소의 정원은 2팀(유기농업연구팀, 유기농업홍보팀) 7명으로 실용화 연구 개발 사업과 지도사업, 유기농업 전문가 양성을 위한 체계적 기술교육 등 유기농업 전문 연구지도 홍보 기관으로 유기농업 확산과 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한다. 국내의 친환경 재배면적은 8만3400㏊ha로서 전체 농경지 면적의 5% 미만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중 유기농업은 1만8300㏊정도로 전체농경지 대비 1.1%를 점유하고 있
충북 괴산군농업기술센터는 최근 고온 지속으로 돌발해충이 농작물에 많이 발생됨에 따라 다음달 10일까지 긴급방제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괴산군은 미국선녀벌레 등 돌발해충으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사업비 2억7700여 만원을 투입해 과수, 밭작물 등 565.2ha를 대상으로 돌발해충 긴급방제를 실시한다. 미국선녀벌레 등 돌발해충은 사과, 배, 블루베리 등 과수의 1년생 가지에 알을 낳아 부화하면 줄기와 잎 등의 양분을 빨아 피해를 주고 왁스물질을 분비해 외관상 혐오감과 과일에 그을음병을 유발한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돌발해충 밀도가 높아져 지난 22일 병해충방제 협의회를 개최해 이번 긴급방제를 추진하게 됐다. 센터 관계자는 “돌발해충을 적기에 방제하지 않으면 농작물의 수량감소와 품질저하는 물론 작물 고사 등의 피해를 주고 생태계를 파괴할 수 있다”며 “효과적인 방제를 위해서는 공동방제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농가에서 적극적으로 방제에 나서 줄 것”을 강조했다. 한편 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3월 배화상병 예방을 위해 사업비 3900만원을 들여 공동방제를 실시하는 등 배화상병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도 했다.
괴산군의 농·특산물 대표 브랜드 괴산대학찰옥수수가 29일 출하를 시작했다. 괴산군은 오는 7월 초부터 본격적으로 대학찰옥수수를 출하할 것으로 예상하고 성수출하를 대비해 대도시 자매결연 자치단체 사전 주문과 도·농 직거래 행사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농·특산물 온라인 서포터즈를 활용한 블로그 홍보 마케팅, 산지 직거래 판매 및 농협 수매 등 판매망 확충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괴산대학찰옥수수는 높은 당도와 담백한 맛이 일품이고 2011년 농림축산식품부 지리적 표시77호 등록, 4년 연속 농‧식품 파워브랜드에 선정, 한국능률협회 경영인증원으로부터 웰빙 상품으로 선정됐다. 대학찰옥수수는 대한민국 대표 농‧특산물로 냉동포장으로도 가공해 사계절 내내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으며 지난해 166만포대(30개 포장)를 판매해 249억원의 판매수익을 올렸다. 우종진 농업정책실장은 “괴산대학찰옥수수는 찰기가 높아 식감과 감칠맛, 담백함이 어우러져 소비자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며 “청정 괴산을 찾아 휴식도 즐기고 대학찰옥수수도 맛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시와 괴산군은 29일 당뇨와 유기농을 기반으로 바이오 특화산업 육성을 위한 공동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지자체는 유기농·당뇨 연계 바이오산업 육성 공동사업 발굴, 각종 연계사업 추진을 위한 기반 구축 및 정책 공조, 대내외 홍보와 교류 공동협력 등에 나선다. 충주시는 괴산군이 가진 유기농산업 인프라와 경험을 당뇨치유작물 보급과 산업화에 접목해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괴산군 역시 당뇨라는 새로운 자원과 소재를 활용함으로써 유기농 특화사업과 산업을 발전시키고 확대해 시너지효과를 거둔다는 계획이다. 업무협약은 당뇨바이오 특화도시 충주시와 유기농산업을 전략사업으로 내세우고 있는 괴산군이 서로가 가진 자원과 인프라를 활용해 상생 발전할 수 있다는 공감대 속에 서면으로 진행됐다. 두 지자체는 향후 활발한 지역연계 공동사업 발굴, 정부사업 공모 참여 등을 통해 지역발전을 선도하고 지자체간 협력의 모범사례로 만들어 가겠다는 계획이다.
단양군은 국민마늘로 평가받는 ‘단양향토마늘’이 2016년 소비자선정 국가 대표브랜드 특산물 부문(마늘) 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2016년 소비자선정 국가대표브랜드 대상은 매일경제, 매경닷컴, MBN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지원부, 미래창조과학부,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 국가브랜드 대상 선정위원회가 주관했다. 선정위원회는 만16세 이상의 대한민국 소비자를 성별, 연령별, 직업군 표본 추출해 인지도, 선호도, 만족도, 신뢰도, 충성도(재구매력) 등 5개 항목에 대해 소비자 온라인, 방송, 언론매체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했다. 단양군은 소백산과 월악산 두 곳의 국립공원과 군을 남북으로 관류하는 남한강이 흐르는 자연경관으로 자타가 공인하는 맑고 깨끗한 아름다운 고장이다. 특히 단양지역은 석회암 지대와 중성에 가까운 약산성의 토양, 큰 일교차로 마늘재배의 최적의 조건으로 알려져 있으며, 농림축산식품부가 인정한 대한민국 지리적 표시에 제29호로 등록 됐다. 2007년에 등록된 단양마늘은 단단하고 저장성이 강한 한지형 마늘로서 맛과 향이 일품이다. 대한영양사협회와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 포럼이 발표한 면역력 증강식품 10가지 음식 중 마늘이 선정되면서 국
충주시위생단체협의회(회장 고종철)는 2017년 충주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전 대비 부당요금 근절을 위한 자정 결의대회를 28일 충주공용버스 터미널 일원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고객감동 서비스 제공과 부당요금 근절에 솔선수범하며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소통과 배려의 무한봉사, 위생업소 환경개선과 청결활동, 알뜰한 음식문화 조성 등에 적극 동참키로 했다. 이어 회원들은 음식물 낭비 줄이기, 지카바이러스 감염병 예방요령 등 홍보물 을 시민들에게 나눠줬다. 고종철 회장은 “공중위생업소 관리와 안전식품 공급에 주력하며 2017년 전국체전의 성공적인 개최에 힘을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충북도 (도지사 이시종)는 오는 7월 6일까지 여름철 고온다습한 기온으로 식중독 발생 등 축산물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고자 축산물 감시활동을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특별위생점검은 도 및 시·군 소속공무원들과 명예축산물 위생감시원으로 축산물위생기동단속반을 편성했다. 위생점검은 7월초까지 축산물가공업체, 운반업체, 보관업체, 식육판매업소 등에 단속을 실시하며 대상 업소는 2890개소이다. 주요 점검항목은 축산물작업장의 위생상태, 유통기한 경과 축산물 등 부정축산물 유통, 허위· 과대광고 여부 등이다. 특히 도 축산위생연구소에서는 축산물에 대한 수거검사를 병행하여 식중독균 등 유해 미생물 오염 여부를 검사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단속에서 적발된 위반업소는 관련 규정에 따라 행정처분 등 강력한 조치를 실시한다” 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부정축산물 단속을 통하여 안전한 축산물이 공급 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