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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중) 사업다각화, 종합식품기업 도약

끊임없는 영업확장, 10년만에 연매출 1조원 돌파

종합식품기업 아워홈(회장 구자학)은 푸드 서비스 사업의 확고한 기반을 통해 농수축산물 등 최상품의 식자재를 단체 급식장 및 레스토랑, 특급 호텔 등에 공급하는 글로벌 식재유통망 구축은 물론, 종합식품브랜드 '손수'의 다양한 제품을 통해 웰빙 식탁을 책임지고 있다.

또한 각 나라의 각양각색의 테마를 가진 레스토랑을 론칭하여 외식분야의 혁신을 이끌고 있으며, 아울러 맛과 건강이 살아있는 위생적이고 안전한 식품, 문화와 음식이 어울린 신 식문화 창출을 위한 과학적·위생적인 식품연구개발, 고객중심의 철저한 마케팅 및 서비스 전개, 전문성과 창의력을 갖춘 우수 인재 육성 등에 힘쓰고 있다.

◆ 끊임없는 영업확장, 종합식품기업 도약
아워홈은 2000년대 들어서 LG유통으로부터 성공적으로 분리하며 ‘아워홈’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홀로서기를 시작했다. 하나의 사업부에서 시작해 15년간 내공을 쌓으며 경쟁력을 키워온 아워홈은 독립회사로 분리된 이후 하루 100만식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비약적인 발전을 이뤘다.

더불어 분사 직후 체결된 일본의 급식 및 외식 선두업체 ‘그린하우스’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사업영역 확대를 본격화했다. 당시 그린하우스는 일본 최초로 급식을 시작한 정통있는 식품회사로 외식 및 프랜차이즈 사업도 진행하며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었다. 이에 아워홈은 그린하우스를 롤모델로 사업 다각화를 통한 종합식품기업으로의 도약을 꿈꾸게 된다.

아워홈은 2000년 그린하우스가 일본에서 성공적으로 사업 중이던 전통 돈가스 브랜드 ‘사보텐’과 라이센스 협약을 맺고 국내 매장을 오픈했다. 사보텐은 2001년 서울 무교본점을 시작으로 2003년 프랜차이즈 사업에 진출해 압구정역점에 가맹1호점을 오픈하는 등 현재까지 60개의 직영 및 가맹점을 열어 국내를 대표하는 돈카스 전문점으로 활발하게 사업을 확장 중이다.

아워홈은 사보텐을 통해 외식사업에 진출한 이후 공격적으로 사업전략을 펼쳐나갔다. 싱카이, 키사라, 손수헌, 뭄바, 밥이답이다, 오리옥스, 버거헌터, 야끼스타 등 한식, 중식, 일식, 동남아식, 서양식을 넘나들며 독자적인 고품격 레스토랑을 지속적으로 오픈했다.

아워홈은 급식과 연계되는 구매, 식자재유통 사업도 시작해 2002년 직영급식점, 일반 프랜차이즈 식당을 대상으로 한 식자재전문 브랜드 ‘행복한맛남’을 론칭시켰다.

또 프리미엄 푸드코트 푸드엠파이어와 컨세션 사업, 웨딩&컨벤션 사업에도 뛰어들어 국내 호스피탈리티 사업을 리드하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2004년 서울파이낸스빌딩(SFC)에 ‘아워홈 다이닝’을 개설하고, 2005년에는 메리츠타워로 본사를 이전하면서 메리츠타워 ‘아워홈 다이닝’ 및 ‘엠아모스홀’을 오픈했다.

2007년엔 일반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종합식품브랜드 '손수'를 출시, 즉석조리식품, 냉동식품, 떡, 면, 장 등에서 700여 종류에 달하는 다양한 식품을 시중에 판매하고 있으며, 이듬해 ‘손수’ 제품의 온라인쇼핑몰 '손수몰(sonsoomall)'을 오픈했다.

2008년 프리미엄 푸드코트 브랜드 '메인디쉬(maindish)'를 개발하고, 같은해 신개념 편의레스토랑 '맘초이(Momchoi)', 창원시티세븐풀만호텔에 ‘아모리스’를 오픈했다.

하워홈은 2009년에는 영등포타임스퀘어에 ‘아모리스’를 오픈하며 마침내 연매출 1조원을 넘어섰다.

2010년에도 외식사업 확장을 계속해 일식 레스토랑 '키사라', 프리미엄 수제버거 전문점 '버거헌터'과 프리미엄 한식 레스토랑 '손수헌'을 연이어 오픈시켰다.

이러한 끊임없는 영역 확장의 노력으로 아워홈은 2000년 분사 당시 2000억원 수준이었던 매출을 불과 10년만에 1조2000억원대까지 끌어올릴 수 있었다. 이는 급식사업을 넘어 구매, 식자재, 외식사업 등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에 진출하기 위한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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