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백제박물관(관장 이인숙)은 오는 15일부터 27일까지 2013 겨울방학교실 '나는야! 백제의 요리사'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겨울방학을 맞이한 어린이들이 박물관에 와서 전시도 관람하고 연극도 감상하고 체험 학습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휴관일(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박물관 교육실 및 전시실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모집은 4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회당 20명을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참가대상은 초등학교 4ㆍ5ㆍ6학년생 및 동반 학부모이다.
한성백제박물관은 백제생활문화특별전 '백제의 맛 - 음식이야기'를 지난달 22일부터 오는 2월 24일까지 진행한다. '나는야! 백제의 요리사'는 특별전을 입체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실감나게 보여주는 연극을 통해 한국 고대사와 음식문화를 재미있게 즐길 수 있고 전시 관람 및 연극 감상을 통해서 살펴본 내용을 바탕으로 직접 백제시대 음식을 만들고 상을 차리는 체험도 할 수 있다.
한성백제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겨울방학을 맞이한 어린이 및 학부모들이 역사와 문화를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성백제박물관 교육홍보과(2152-5830, museum@seoul.go.kr)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