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07 (수)

종합

[10대 식품뉴스(4)] 식품업계, '무한경쟁' 속 격변의 한 해

푸드투데이 선정 2012년 10대 식품 뉴스 (4)

음식, 매일 적어도 세 번 이상 국민들은 먹을거리에 대해 생각한다. 살기 위해 먹고, 먹기 위해 국민들은 땀흘려 일한다. 다수의 국민들이 먹을거리에 관련된 일을 하며 생계를 유지하기도 한다. 그래서 국민들은 먹거리 뉴스에 무엇보다 귀 기울이고 관심을 가진다.


푸드투데이는 2012년 한 해 동안 국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10대 식품 뉴스를 선정해 국민의 삶과 가장 밀접하게 함께 자리해온 음식 이야기를 짚어봤다.


(4) 식품업계, 무한경쟁 속 격변의 한해
어느 해 보다도 업체간 물고 물리는 시장변화를 겪었던 식품업계의 2012년 시장동향은 ‘무한경쟁’과 ‘격변’이라는 말로 요약할 수 있다. ‘경제민주화’의 대두로 국민들로부터 곱지 않은 시선을 받아온 식품 대기업들은 눈을 세계시장으로 돌려 자구의 노력을 기울였다.


▶ 라면시장, 농심 수성…하얀국물 라면 ‘1년 천하’
라면시장에서는 작년 하반기 동안 승승장구하던 하얀국물 라면들이 올 한해 동안 꾸준히 몰락하고 말았다. 농심의 시장점유율은 2011년 8월 팔도 ‘꼬꼬면’이 출시되면서부터 조금씩 감소하다가 하반기 삼양식품 ‘나가사끼짬뽕’과 오뚜기 ‘기스면’이 하얀국물 라면 시장에 가세하면서 12월에는 59.5%까지 내려앉았다.


하지만 ‘신라면’, ‘너구리’, ‘안성탕면’ 등 전통의 농심 빨간국물 라면이 인기를 회복하면서 농심의 1월 점유율은 6개월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여기에 판매재개 보름만에 매출 300만개를 돌파한 ‘신라면블랙’과 ‘진짜진짜’ 등 상반기 신제품 매출 상승세까지 더해져 농심의 8월 점유율은 1년 전 8월 점유율 67.9%과 같은 수준으로 회복됐다.

 
▶ 생수시장 지각변동…광동제약, ‘삼다수’로 물시장 진출
13년간 부동의 1위로 현재 시장 점유율 50%를 차지하고 있는 ‘제주삼다수’의 판매권이 12월 농심에서 광동제약으로 넘어가면서, 연간 6000억원의 ‘물시장’을 놓고 기업들의 치열한 경쟁이 격화됐다.


농심은 곧바로 이미 중국법인이 백두산 화산 광천수를 이용해 ‘백산수’라는 이름으로 중국 내에 판매하고 있는 생수를 국내에 선보이며 매출 타격을 회복하겠다는 계획이고, 롯데칠성음료 역시 지난 8월 생수 매출 2위 ‘아이시스’와 더불어 백두산 자연보호 구역 내 물로 만든 천연광천수 '백두산 하늘샘'을 정식발매 하며 3사간 물 경쟁에 본격 뛰어들었다.


▶ LG생활건강, 음료시장 1위 가시권…다이어트·분유 시장에도 진출
몇 년 전만 해도 치약이나 샴푸, 세제 등 생활용품에 주력하는 회사로 인식되던 LG생활건강은 최근 몇 년간 사업다각화를 하며 식품시장에서도 올 한 해 눈에 띄는 실적을 이뤄냈다.


LG생활건강은 지난 2007년 코카콜라음료를 사들인 데 이어 2009년에는 다이아몬드샘물을, 2010년에는 한국음료를, 지난해에는 해태음료를 인수했다. 올해는 일본 건강기능식품 업체 에버라이프까지 사들였다. 음료부문에서 올 1분기 LG생활건강의 점유율은 30.7%로 업계 1위 롯데칠성음료의 39.8%에 9.1% 포인트 차이로 턱밑까지 추격했다.


2006년 방문판매 전용 브랜드 ‘청윤진’로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뛰어든 LG생활건강은 5월 시판 전용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씨앗(Ciaat)’을 출시하며, 본격적인 다이어트 시장 공략에 나섰다.


6월에는 액상타입 제품으로 4000억원의 ‘분유시장’에도 본격 진출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남양유업이 42%의 점유율로 업계 1위를 기록하고 있고, 이어 매일유업 26.5%, 일동후디스 12%, 파스퇴르유업 11.1% 순으로 뒤를 따르고 있다.


▶ 기록적인 무더위로 호황누린 빙과·생수·맥주업계
5~6월 사이 연일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빙과류 업체들은 특수를 누렸다. 1조3000억원의 빙과시장에서 롯데제과, 빙그레, 해태제과 등 빙과업계는 올 5~6월 빙과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10% 이상 증가해 즐거운 비명을 질렀다.


초여름 무더위와 가뭄이 계속되면서 생수 매출도 고속성장세를 기록했다. 생수는 매년 1위를 기록하던 과일·야채음료와 2위 탄산음료를 밀어내고 음료 내 1위를 기록하면서,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24.4% 늘어나 사상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한편, 생수 외에도 갈증해소에 좋은 이온음료나 티음료 또한 상반기 각각 22.4%, 26.5% 신장세를 기록했다.


맥주업계에서는 OB맥주가 지난해까지 맥주시장 부동의 1위를 고수해오던 하이트진로를 제치고 2011년 12월부터 시장점유율 1위로 올라선 뒤 2위와의 격차를 점점 더 벌렸다. 진로에서 인수한 ‘카스’가 톡톡한 효자노릇을 하는 가운데 지난 3월 출시된 ‘OB골든라거’는 11월에 3억병 판매를 돌파했다.


▶ 커피시장 2라운드…동서식품 ‘카누’, 인스턴트 원두커피 바람
동서식품의 ‘카누’는 지난해 10월 저렴한 가격에 원두커피의 맛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며 출시돼 인스턴트 원두커피의 바람을 몰고 왔다.


‘카누’ 출시 이후 인스턴트 원두커피라는 새로운 시장을 형성했으며, 이후 남양유업의 ‘루카’, 롯데칠성음료의 ‘칸타타’가 가세했다. 이어 스타벅스, 카페베네, 아름다운커피, 서울우유 등이 잇따라 제품을 출시했고, 농심도 제품을 내놓을 예정에 있어, 현재 1000억원대로 추정되는 인스턴트 원두커피 시장에서 2013년 시장 점유율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 CJ푸드빌, 세계 외식시장 공략
국내 최대 식품기업인 CJ제일제당 외식사업부로 시작한 CJ푸드빌은 국내에서 토종 브랜드를 육성하며 쌓아온 역량을 바탕으로 세계 외식시장 공략에 공격적으로 나섰다.


원자재값 상승, 각종 규제 등 만만치 않은 대외 변수 속에 ‘뚜레쥬르’, ‘비비고’, ‘빕스’, ‘투썸’ 브랜드는 현재 해외 10개국에 성공적으로 진출했다.


▶ 비아그라 복제약 봇물…한미약품 '팔팔정' 승리
화이자제약의 발기부전 치료제 ‘비아그라’ 주성분인 실데나필시트르산염의 물질특허가 지난 5월 17일 만료되면서 국내 제약사 약 30곳에서 복제약을 출시하며 시장선점에 열을 올렸다. 각 제약사는 같은 성분이지만 다른 용량, 다른 제형 등으로 차별화를 주면서 제품을 알리는데 주력했다.


치열한 비아그라 복제약 전쟁에서 올해는 한미약품 ‘팔팔정’이 승리했다. 올해 비아그라 오리지널 및 제네릭 시장 비율을 봤을 때, 화이자 비아그라가 39.9%, 한미약품이 28.7%, 대웅제약이 5%, CJ제일제당이 4.1%를 점유했다. 복제약 1위인 ‘팔팔정’은 오리지널인 ‘비아그라’까지 바짝 추격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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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범의 건강칼럼> 노화로 생기는 골다공증 예방법
인간은 오래 건강하게 오래 살기를 원한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서 한두 군데씩 문제가 생기기 시작하는 것이 현실이다. 젊었을 때야 무슨 운동을 해도 두려울 것이 없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서 항상 자신의 몸을 관리하여야 한다. 한번 다치면 오래가고 또한 후유증이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중의 하나가 골다공증이다. 뼈에 구멍이 많아진다는 의미인데, 이것은 단단한 뼈가 푸석푸석해진다는 의미이다. 이것도 노쇠현상의 하나다. 젊었을 때는 웬만해서 뼈가 부러지지 않지만 나이가 들면 가볍게 넘어진 것이 뼈가 부러지고 평생 일어서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또 한 환자는 젊었을 때 요추의 외상으로 급하게 허리뼈에 나사를 박아서 고정을 하였다. 젊었을 때는 큰 문제가 없었을 텐데 나이가 60이 넘어가자 요추의 나사를 박은 부분이 거의 주저앉아 버린 것이다. 다리의 저리고 아픈 증세를 고생을 하며 잘 낫지도 않고 수술도 하기 힘든 상황이 된 것이다. 어르신들은 보통 한번 다치면 약 6개월 이상 고생을 하게 된다. 바로 골다공증으로 인하여 뼈가 부러지는 골절상이다. 젊은이는 넘어져도 뼈는 부러지지 않고 인대의 손상정도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중년기가 넘어가면 가볍게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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