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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인제 빙어축제 가족과 함께

빙어낚시·새해 소망 어죽행사·전국얼음축구대회

인제 빙어축제 소양호에서 가족과 함께 겨울의 추억을..

 

 

인제빙어축제가 2013. 1.19일(토)~1.27(일)까지 총 9일간에 걸쳐 강원도 인제군의 소양호 최상류 지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빙어축제는 축제기간을 종전보다 약 10여일 앞당겨 겨울의 한 복판에서 개최된다.

 

축제기간 소양호는 내설악의 차가운 북풍에 30~50cm의 두꺼운 얼음벌로 변하고 수많은 인파가 빙어축제장에서 자연이 빚어낸 천혜의 겨울풍경을 즐기며 30여 가지의 다양한 축제 놀이에 빠져든다.

 

이색 겨울풍경으로 방문객의 눈을 놀라게 해줄 대형 눈조각과 얼음터널, 비상하는 빙어조형물과 얼음숲 공원이 6천여개의 빙어등과 함께 어우러진다.

 

또한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빙어낚시와 방문객과 주민이 함께 대형 그물로 빙어와 소양호 민물 고기를 잡는 소양호 여들털기, 함께 잡은 물고기를 대형 가마솥에 끓여 함께 나누어 먹는 새해 소망 어죽행사를 비롯해 드넓은 얼음벌판에서 얼음썰매를 즐기며, 스노우모빌, ATV(사륜바이크), 아르고 체험, 복주머니 던지기, 윷놀이,어린이 동화세상, 소양강 트래킹 등 30여가지의 다양한 놀이 프로그램을 함께 즐길 수 있다.

 


특히 빙어축제의 별미인 빙어낚시는 어린아이부터 할머니까지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놀이이다. 청정 인제 소양호에서 나는 빙어는 한 겨울에만 맛볼 수 있는 별미이기 때문에 전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

 

축제추진위는 낚시터에서 갓 잡은 싱싱한 빙어를 즉석에서 초장에 찍어 맛볼 수 있도록, 또한 관광객이 잡은 빙어를 현장에서 곧마로 빙어튀김으로 먹을 수 있도록 무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빙어축제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기가 높아 매년 5~7천여 명의 동남아 관광객들이 즐겨 찾고 있다.

 

축제 추진위는 해외 관광객을 위한 외국인 상설체험 행사를 오는 1월 12일~2월 11일까지 빙어낚시+얼음썰매체험+아이스 모빌 투어를 패키지 상품으로 묶어 판매하고 있다.

 

또한 총 상금 3천5백만원이 걸린 전국얼음축구대회가 축제기간 동안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

 

얼음축구는 빙판 위에서 박달나무로 만든 퍽으로 골을 넣는 경기인데, 강원․충청 지역 일대에서 겨울철 즐기던 돌축구를 레포츠화 한 놀이이다.

 

한편 축제기간 중 내설악 백담사에서는 ‘백담사 템플 스테이’(033-462-5655)를, 내설악 미리내캠프에서는 “겨울가족 캠프”(1566-3131),1박2일 농촌체험을 각각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