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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감귤따기 체험행사 인기

서귀포농업기술센터, "올 9,646명 참여, 10년 전보다 29배 증가"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제주농업생태원 감귤따기 체험행사에 참여하는 도시민과 관광객이 꾸준히 늘고 있어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현원화)는 농업생태원에 13,590㎡의 감귤원을 감귤따기 체험행사에 12월 20일 현재 9,646명이 참가한 것으로 최종 집계했다.


이는 당초 3,000명 계획인원을 훌쩍 넘은 221.5%를 넘어선 수치이다. 체험 방문객 분석결과 단체가 62%, 개인 체험객이 30.8%, 호텔연계 관광객이 4.7% 등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수도권 지역에서 66.8%, 경상지역 15.2%, 제주 8.8%, 대전・충청지역 4.6%, 전라지역 3%, 강원도 외 기타지역 1.6% 순으로 나타났다.

감귤따기 체험은 2002년도에 처음 시작하여 첫해 331명에 불과했던 방문객이 인터넷과 입소문으로 10년차인 올해는 9,646명까지 늘어 10년 전보다 29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감귤열매따기 체험은 지난 11월 1일부터 12월 20일까지 아침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전화를 통한 사전접수나 방문접수를 통하여 1인당 3,000원의 체험료를 내는 개인이나 단체에게 개방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참가자가 현장에서 직접 감귤을 따서 마음껏 시식할 수 있고, 수확한 감귤은 사전 지급한 봉지 1개(약 1㎏)에 한하여 가져갈 수 있도록 추진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 감귤 수확이 완료된 만큼 내년도 착과를 위한 수확 후 관리를 철저히 하여 2013년 감귤 수확체험에 차질이 없도록 관리 작업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