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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추석 대비 농수산물 원산지표시 합동단속

강원도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제수용 및 선물용으로 수요가 많고 원산지 둔갑판매가 우려되는 쇠고기 등 축산물 부정유통 행위에 대해 24일부터 25일까지 관계기관 합동으로 집중단속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도 관련부서 및 시·군, 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 기동단속반과 협조해 집중단속을 펼치며 대상 업소의 불편을 초래하지 않고 단속기관 중복 방지를 위해 합동단속을 실시, 단속의 효율성도 높일 계획이다. 

합동단속반은 통관·검역정보 및 수입쇠고기 전산등록정보를 활용, 추적조사 등  밀도 있는 단속추진과 원산지가 의심되는 쇠고기는 시료채취·유전자분석 등 과학적 검증실시로 단속효과 및 공정성을 제고하고자 할 예정이다.

중점 단속항목은 쇠갈비 등 육류선물세트 제조·판매업체 등에서 미국산 쇠고기를 국내산 또는 호주산으로 거짓표시 하거나 수입산과 국산을 혼합해 국내산으로 판매하는 행위, 국내산 갈비뼈와 미국산 등심을 붙인 후 국내산으로 둔갑하는 행위, 배달용 닭고기는 인지도가 낮은 소규모 치킨판매점 위주로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강원도는 단속 결과 위반사항 발견시 과태료 부과, 영업정지 또는 사법기관에 고발하는 등 위반사항 별로 관련 법규에 따라 행정처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