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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추석맞이 도심 곳곳 볼거리 즐길거리 ‘풍성’

다양한 민속놀이와 체험마당, 문화예술 행사 등 마련

대구시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고향과 친지를 찾아 대구를 방문하는 귀성객과 시민들에게 즐거운 대구, 행복한 대구를 보여드리기 위해 도심 곳곳에서 풍성하고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마련했다고 21일 밝혔다.


대구시와 각 구군, 대구박물관 및 공원 등에서는 추석연휴를 맞아 고향을 찾는 방문객과 시민에게 다양한 민속놀이와 체험마당, 볼거리와 즐길거리, 음악회 등을 제공한다.


도심 속에서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민속체험 행사로는 경상감영공원에서 개최되는 ‘경상감영 풍속 재연행사’에서 수문병 교대 의식과 제기차기 등 각종 민속체험을 즐길 수 있다.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2·28기념중앙공원에서는 ‘추석맞이 민속놀이 한마당’을 통해 전통 민속놀이 체험과 함께 제공되는 음료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또 약령시한의약박물관은 민속놀이뿐만 아니라 한방족욕 체험 등 다양한 한방문화체험까지 할 수 있다.


볼거리를 찾는 시민이라면 KT&G 대구연초제조창을 리모델링해 올해 새로이 조성된 대구예술발전소와 문화예술회관에서 동시에 열리는 ‘2012 대구사진비엔날레’에서 20개국 200여 명의 작가의 작품을, 대구미술관에서는 ‘이인성 탄생 100주년 기념전’ 등 수준 높은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달서구첨단문화회관과 북구 문화예술회관에서는 다양한 추석맞이 특선 영화도 즐길 수 있다.
 

깊어가는 가을정취를 음악과 함께하고 싶다면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시립국악단 명품국악공연’을 무료로 즐겨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이 밖에도 국립대구박물관 및 화원동산 등에서 줄타기, 사자탈춤배우기 등 다양한 전래놀이 체험행사와 민속놀이 마당이 열릴 예정이다.


대구시 홍성주 문화예술과장은 “문화와 예술의 도시인 대구를 찾는 많은 귀성객에게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전통 공연뿐만 아니라 다양한 공연 전시를 준비해 즐거운 명절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