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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현장>건강명품축제 '금산인삼축제' 개막

23일까지 10일간 인삼과 건강, 웃음이 넘치는 프로그램 풍성



대한민국 대표 산업형 문화관광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제32회 금산인삼축제'가 14일부터 23일까지 10일간 금산인삼관 광장 및 인삼약초거리 일원에서 개최된다. 

금산의 대표특산물 ‘인삼’과 인간의 마지막 염원인 ‘건강’을 결합한 이번 축제에서는 ‘건강’은 물론 다채로운 체험 및 공연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사격과 양궁, 사이클 등의 스포츠 종목을 인삼의 효능과 접목해 건강과 웃음을 챙기는 ‘건강 이색 스포츠체험’, 어머니의 병을 고치기 위해 인삼을 찾아 떠나는 강처사 설화를 바탕으로 구성된 ‘강처사 서바이벌’, 매일 색다르고 코믹한 인삼 기네스에 도전해 보는 ‘도전, 인삼기네스 쇼’ 등이 새롭게 구성됐다.

가족들이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행사장 동선을 따라 인삼쇼핑백제작체험, 건강부채만들기, 페이스페인팅과 네일아트 등 주5일 수업제를 고려해 가족 문화체험존이 마련되며 축제기간 중 주말에는 청소년 농촌체험투어가 운영돼 행사장 이외에도 관내 체험농가 등에서 체험이 가능하다.



또한 축제기간에만 마음껏 체험이 가능한 인삼캐기체험은 인삼밭에 직접 들어가 가족이 함께 인삼을 캐보는 재미와 함께 현지에서 싱싱한 금산 인삼도 저렴하게 바로 구입할 수 있다. 

축제의 대표프로그램으로 정착한 건강체험관에서는 홍삼족욕체험, 홍삼팩마사지, 홍삼다이어트, 한방소화제 만들기 등의 체험프로그램과 함께 자신의 건강을 체크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다양하다. 올해에는 한약만들기, 인삼약초차만들기 등 인삼․약초관련 테마가 보강돼 건강체험관이 보다 다채로워졌다. 



금산인삼관에서는 인삼의 재배과정 및 특이인삼, 계영배체험, 인삼요리별 효능 및 특징은 물론 4D 영상체험관을 통해 금산과 인삼에 대한 재미난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어느덧 14회를 맞이하는 국제인삼교역전에서는 홍삼제품, 인삼화장품 등 인삼가공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어 알뜰쇼핑도 가능하다. 

축제장 곳곳은 인삼으로 즐기는 체험거리와 흥이 절로 나는 프로그램이 가득하다. 

인삼민속촌에서는 전통저울로 인삼무게 달아보기, 인삼말리기·깍기·접기, 인삼씨앗 고르기, 인삼엿장수, 인삼재배과정체험 등을 쌉싸름한 인삼향기를 맡으며 마음껏 경험해 볼 수 있다.



지난 해 인기를 누렸던 인삼체험 6070 장터마당에서는 인삼엿장수, 튀밥장수, 인삼달고나 등 추억의 옛 먹거리와 함께 웃음사주풀이, 추억인삼교실, 복고댄스 등의 볼거리가 어우러져 과거 추억을 웃음으로 되새겨볼 수 있다. 

3천리터 초대형 인삼병이 개봉되는 신나는 인삼주막에서는 퓨전 칵테일쇼를 관람하면서 인삼주를 맛볼 수 있으며, 인삼약초요리만들어먹기 체험코너에서는 가족들이 함께 모여 인삼파전, 인삼인절미 등을 직접 만들어 먹어 볼 수 있어 한껏 더 흥미롭다.

과거 금산명의관은 ‘궁중비책(宮中秘策)관’으로 새롭게 탄생된다. 건강을 위한 이혈치료 및 한방침치료는 물론 천연화장수 만들기 등피부에 관심이 많은 여심(女心)을 사로잡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축제기간 10일동안 주무대에서는 전국인삼약초요리경연대회, 건강댄스경연대회, 전국창작동요대회 등의 전국형 경연프로그램과 함께 전국주부가요제, 7080 콘서트, 프라임 콘서트 등 다채로운 공연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어 추억과 낭만을 간직할 수 있는 즐거움이 더해진다.  



한편, 금산인삼축제는 1981년부터 매년 개최돼 왔으며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하는 전국 최우수축제에 10회 선정되는 등 명실 공히 한국을 대표하는 산업형 문화관광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