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음성설성문화제·고추축제 내달 12일 개최

'제17회 음성청결고추축제'가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충북 음성군(군수 이필용) 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음성청결고추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반재국) 주관으로 열린다.

12일 기념식을 시작으로 오후 8시에 진행되는 고추아줌마와 미스터고추 선발대회는 이번 고추축제의 하이라이트로 관람객에게 신선한 웃음과 재미를 선사해 일상의 스트레스를 확 날려줄 것으로 예상된다.

축제추진위는 12일은 열림의 날, 13일은 과일의 날, 14일은 인삼, 축산의 날 15일은 고추·쌀·수박의 날로 정해 주제에 맞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행사장에서 음성청결고추와 음성인삼 직거래장터 운영, 인삼과 과수 품평회 전시, 고추왕 선발대회, 고추화분 전시회, 인삼낚시와 무게 달기, 농산물 원산지 비교 전시와 농업경영체 변경등록, 고추음식 전시회, 인삼 떡 강정 만들기, 축산물 전시판매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또 고추와 인삼 음식 시식 행사와 햇사레 복숭아, 사과, 고추, 배, 수박, 포도, 쌀, 인삼 등 지역의 농특산품을 이용한 소비자와 함께하는 이벤트 행사가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군은 이번 축제를 통해 농업인과 소비자가 함께 참여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해 정보 교환을 통한 신규 거래처 확보와 지역 이미지 제고에 이바지한다는 방침이다.



고추축제는 음성지역의 대표 문화축제인 설성문화제 기간에 별도의 일정으로 진행되며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널리 홍보해 전국적인 지명도를 높이고 직거래를 통한 판로 확대로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충북 음성군 음성동요학교 동요마을 청소년수련원에서 '한국 동요 대축제'가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