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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서해안 해변축제' 27~29일 열려

충남 태안군 연포해수욕장에서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제2회 서해안 해변축제'가 열린다.


11일 태안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에는 '서해에서 일출과 일몰을 모두 볼 수 있는 낭만이 있는 곳! 연포해수욕장으로 오세요'라는 부제 아래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진다.


관광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수중씨름체험, 막걸리 빨리 마시기 대회, 모래그림그리기 및 모래보물찾기, 에어 바운스 놀이, 인기가수 초청공연 등이 펼쳐지며 붕장어잡기, 바지락캐기, 천연비누만들기 등 체험행사도 풍성하다.


제5회 코리안컵 벨리댄스 경연대회와 제1회 서해안 해변 밴드가요제도 열리며 개막식 축하공연에는 '슈퍼스타K3' 우승팀인 '울라라세션' 등 인기가수들이 출연한다.


서해안 해변 밴드가요제 참가를 희망하는 밴드는 서해안해변축제 홈페이지(www.yeonpofest.net)를 통해 신청하면 되고 참가비는 무료다.


태안군 관계자는 "연포해수욕장은 활처럼 휜 백사장이 장관을 이루고 난류의 영향으로 수온이 높아 개장기간이 전국에서 가장 긴 곳"이라며 "가족과 함께 연포해수욕장으로 피서를 오시면 해변축제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