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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남산골 단오 축제' 개최

택견 시범, 단오맞이 농악놀이, 전통 무용, 전통 줄타기 등 공연 다양

남산골 한옥마을은 우리 민족의 4대 명절 중 하나인 단오를 맞아 오는 23,24일 양일간 다양한 단오풍습과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흥겨운 공연이 가득한 ‘남산골 단오 축제’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23일에는 단오 때 우리 선조들이 주로 즐겼던 택견 시범공연과 단오 분위기를 물씬 풍길 수 있는 흥겨운 단오맞이 농악놀이 공연을 실시한다.


단옷날인 24일은 부채춤을 중심으로 한 아름다운 전통무용과 광대가 외줄에서 펼치는 익살스런 재담과 신비한 묘기가 있는 전통 줄타기 공연이 열린다.


또한 단오 풍습을 체험하는 축제의 하이라이트 민속 씨름과 그네뛰기, 창포물에 머리감기, 창포비누 만들기, 단오부적 찍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된다.


이외에도 남산골을 찾은 많은 관람객의 입까지 즐겁게 하기 위해 단오음식이자 우리나라 전통 청량음료인 제호탕 시음과 단오의 대표적 음식인 수리취떡 시식행사를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