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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수정 '옹기축제' 분위기 메이커

울산옹기축제 29일까지 옹기마을서 열려

 

전통 옹기를 소재로 하는 울산옹기축제가 25~29일 울주군 온양읍 외고산 옹기마을에서 열리고 있다. '자연이 꿈꾸는 세상 옹기누리'라는 주제로 옹기마을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울산시와 울주군이 주최하고, 울산옹기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윤종수)가 주관한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에서는 옹기를 보고, 만지고, 느낄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비롯한 다양한 전시·문화공연이 펼쳐진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전국옹기만들기 대회, 옹기마을 스템프 투어, 장인옹기 제작시연, 장인과 함께 옹기만들기, 전통혼례 및 체험이 있다.

 

참여 프로그램으로는 옹기마을 사생대회, 옹기등 소망지 달기, 옹기종기 가마구이, 나도 도붓장수(행렬 퍼레이드) 등이,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나만의 옹기 만들기, 흙놀이 체험, 발효 식문화체험, 옹기다례 체험, 옹기난타 체험 등이 있다. 둘레가 5.2m에 이르는 세계에서 가장 큰 옹기(높이 2.2m, 무게 172㎏)도 축제장에서 볼 수 있다.

 

울산옹기축제추진위는 "실제 옹기를 만드는 흙을 만져보면서 우리 옹기의 우수성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6일 ‘연인들의 이야기’로 유명한 가수 임수정이 이번 축제에 초대가수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임수정은 이날 ‘연인들의 이야기’ ‘사랑해’ ‘소중한 당신’을 열창해 ‘임수정 팬클럽’ 회원을 비롯해 축제에 참가한 관람객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현숙, 배일호, 하동진, 김양 등 가수들의 다채로운 무대가 마련돼 흥을 돋웠다.

 

임수정은 올 11월 콘서트를 계획하고 있다. 임수정은 “4년 만에 가수 활동을 재개하게 됐다"며 "오는 11월 데뷔 첫 콘서트를 준비해 팬들을 찾아갈 계획인데 벌써부터 설레고 떨린다”라고 말했다. 콘서트 장소는 부산이 유력하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울산옹기축제는 해마다 가을에 열렸으나 울산 울주군의 또 다른 대표 축제인 한우불고기축제와 개최 기간을 달리하기 위해 올해부터 봄철 축제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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