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사시대 석기를 사용해 돼지고기와 닭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는 축제가 이번 주말 나들이객들을 기다린다.
‘전곡리안의 숨소리’란 주제로 4~8일 5일간 열리는 ‘연천전곡리구석기축제’의 대표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가 ‘선사바비큐체험’(사진).
1000여명이 동시에 참여 가능한 ‘선사바비큐체험’은 직접 만든 석기로 바비큐 만들어 먹어보는 ‘구석기생활체험’ 프로그램이다.
경기 연천군 전곡읍 전곡리유적 중앙잔디광장에서 축제기간 내내 계속되는 ‘선사바비큐체험’에 참여하려면 2000원(돼지) 또는 4000원(닭)의 체험료를 내야 한다.
‘연천전곡리구석기축제’는 올해로 20회째를 맞아 프로그램을 한층 강화했다. 5일 오후 7시 열릴 예정인 개막식은 ‘양파’ ‘다비치’ ‘홍진영’ ‘초신성’ ‘파이브돌스’ ‘FT아일랜드’ 등의 가수가 출연하는 경희대 특별공연과 수놓을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구석기축제 최고의 인기 프로그램으로 1000여명이 동시에 참여할 수 있는 ‘선사바비큐체험’과 세계 13개국과 국내 8개 박물관이 참여하는 ‘선사체험국제교류전’, ‘구석기퍼포먼스’는 3대 대표 프로그램을 운영된다.
‘원시동물 사냥하기’ ‘구석기몰이사냥’ ‘나도 원시인가족’ ‘원시인가족의 하룻밤’ ‘농경생활문화체험’ ‘나만의 우표 제작’ ‘목공예장난감’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손님맞이 채비를 마쳤다.
그밖에 연천지역 농특산물 판매장과 축제음식점이 운영돼 다양한 먹거리를 사거나 맛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