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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 아낙네들의 '전통 된장' 담그기



‘전통된장마을’로 널리 알려진 전남 강진군 군동면 신기마을 장독대에 따사로운 봄볕이 내리 쬐는 가운데 아낙네들이 된장을 만드느라 부산하게 움직이고 있다.

지난해 가을 직접 재배한 콩으로 메주를 만들어 겨우내 발효시켜 올해 정월 보름 경 장독에 담아 숙성과정을 마친 후 꺼내 담그는 강진 신기마을 된장은 유명세를 타 전국 각지에서 주문이 들어오면서 농한기를 이용한 주민 고소득사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