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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논산딸기축제 13일 개막

'전국 딸기케이크 명장선발대회' 등 95개 프로그램 준비



올해로 14돌을 맞는 논산딸기축제가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논산천 둔치와 관내 딸기밭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딸기축제는 개막식과 딸기사생대회 등 18개 공식행사, 논산딸기 특구관 등 20개 홍보행사, 청정딸기수확체험, 딸기떡 길게 뽑기 등 35개 체험행사와 22개 부대행사 등 4개 분야 95개 프로그램으로 꾸려진다.

날짜별 주요 행사는 첫날 ▶세시봉이 출연하는 논산 딸기축제 개막 축하쇼와 딸기 사생대회, 14일 ▶프로농구단 팬사인회, 전국 어린이 재롱공연, 한국 딸기연구회 세미나, 논산 예술인 한마당, 15일 ▶청소년 딸기문화축제, 전국 딸기케이크 명인 선발대회 등을 꼽을 수 있다.

13일 오후 7시부터 열리는 개막 축하쇼는 가수 임지훈의 사회로 7080 세대는 물론 전 연령층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통기타 가수 송창식·김세환·윤형주 세시봉 친구 3명이 출연해 축제 분위기를 흥겹고 감미롭게 돋울 예정이라고 논산시는 전했다.


올해는 딸기수확체험 2곳, 관광안내소 1곳, 종합안내소 2곳을 설치하는 등 체계적인 안내 시스템을 구축하고, 그동안 지역단체에서 운영해 온 향토식당을 관내 전문 음식점으로 대체했다.

특히 전국 딸기케이크 명인대회, 한국 딸기연구회 세미나를 비롯해 논산딸기의 발전사와 전 세계 딸기 품종, 세계 딸기 축제 포스터, 재배과정 미니어처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논산딸기 특구관 등이 관광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친 상태다.

또 딸기 칠보공예, 오르골 만들기, 잼스토리 체험 등 22개 딸기 공예체험과 딸기떡 길게 뽑기, 딸기버거·쿠키·다식 체험 등 딸기를 접목한 13개 먹거리 체험은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주최 쪽은 기대하고 있다.

강관모 딸기축제추진위원장은 “관광객들이 딸기 맛은 물론 논산 문화의 멋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와 체험행사를 준비했다”며“넉넉한 인심과 정이 흐르는 논산에서 즐거운 추억을 담아가시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