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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끝 해남 '김 채취' 현장



전남 해남군 황산면 산소리 지주식 김발에서 김 채취하는 어민의 손길이 바쁘다. 

유기산 사용대신 고염처리로 친환경 김을 생산하고 있는 이곳은 모두 85어가가 지난해 기준으로 848ha에서 연간 2천여t(15억500만원 상당)의 김을 조수간만의 차이를 이용한 지주식 전통방식으로 옛날 맛을 그대로 재현하고 있다.

지주식 친환경 김은 일반 김이 1속(100장)당 7~8000원에 판매되고 있는 것에 비해 1속 당 1만4000원에 판매돼 소득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해남군 황산면 5개 어촌계는 지난 2010년 친환경 어촌계로 인증 받았다. 

해남군에선 1238어가가 7507㏊에서 김 5만7000t을 생산해 505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