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이천쌀문화축제,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 수원화성문화제가 2012년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문화관광축제로, 화성행궁 상설한마당 프로그램과 남사당토요상설야외공연이 상설문화관광프로그램으로 각각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이천쌀문화축제와 가평자라섬재즈페스티벌은 대한민국 우수축제로, 수원화성문화제는 유망축제로 지정돼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도는 설명했다.
경기도는 지난 11월 22일 지역축제 심의위원회를 열고 총 18개의 도내 축제 중 '경기도 10대 대표축제'를 엄선했으며 상위 7개를 문화체육관광부에 추천한 바 있다.
도는 경기도 10대 대표축제 중 이번에 선정되지 않은 나머지 축제에 대해서도 홍보마케팅과 컨설팅 등을 통해 매력적인 관광 상품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내년부터 도내 지역축제에 대해 축제기간 중 전문가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운영의 내실을 평가하는 등 차별화된 콘텐츠와 매력으로 관람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