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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일회용 컵으로 기부하세요"

명동서 구세군과 함께 ‘산타 바리스타’ 캠페인 진행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이석구) 바리스타들이 21일 오전 명동에서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활동에 동참하며 불우이웃 돕기와 환경보호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구세군 자선냄비에 1000원 이상 기부하는 시민들에게 스타벅스 커피를 무료로 제공하고 일회용 컵을 가지고 오면 커피 무료 제공과 함께 컵당 1000원씩 기부금으로 적립해 구세군에 전달한다.


이날 행사에서 회수된 일회용 컵은 전량 스타벅스가 재활용 업체에 일괄적으로 배송해 재활용될 수 있도록 녹색생활 실천에 앞장 설 계획이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올해 개인컵 및 텀블러 사용 할인 혜택을 통해 약 100만개 이상의 일회용 컵을 절감하고 총 2000만 여개의 일회용 컵을 자체 회수해 재활용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일회용 컵 사용이 급증하는 연말 연시를 맞아 일회용 컵 회수와 재활용에 더 많은 분들이 동참하고 이를 통해 불우한 이웃을 도울 수 있도록 본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스타벅스는 11월 1일부터 12월말까지 판매되는 ‘토피 넛 라떼’, ‘페퍼민트 모카’ 등 크리스마스 시즌 음료 판매 시 잔당 10원씩, ‘크리스마스 블렌드’와 ‘크리스마스 블렌드 에스프레소 로스트’는 개당 500원씩 기부금으로 적립해 이중 일부 금액을 구세군에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