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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흥원, 중동에 국내 의료기술 우수성 홍보

오는 11일 '2nd World Health Care Congress Middle East' 참가

진흥원이 중동지역 정부 및 의료산업 관계자들에게 국내 의료기술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고 네트워크를 확대하기 위해 나선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 이하 진흥원)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UAE 아부다비에서 개최되는 '2nd World Health Care Congress Middle East'에 서울대학교병원 등 8개 관련 기관 및 업체와 함께 참가한다고 8일 밝혔다.


이 행사는 세계 최대의 보건의료 분야 컨퍼런스 중 하나로 25개국 600여명 이상의 보건의료분야 정부, 학계 및 기업 CEO가 참가하여 혁신적인 의료기술, 의료서비스의 질(Quality)과 개선 등에 관한 전략을 논의하고 주요 이슈에 대해 토론한다.


진흥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나라 병원의 해외진출 및 해외환자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한국의료홍보관을 열어 서울대병원, 세종병원, 보바스기념병원, 서울척병원의 중동진출을 적극 홍보하고 아울러 한국디지털병원수출사업협동조합, (주)아이엔비 의료기기, (주)삼우종합건축 등 병원 연관 산업체의 비즈니스 마케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의료 홍보마케팅과 아울러 시장조사단을 구성하고 아부다비 병원 운영조직인 SEHA 산하 병원 및 기관을 방문한다. 이를 통해 UAE 지역의 보건의료 공급체계, 의료보험제도 등 보건의료 전반에 걸친 시장·제도 조사 및 우리나라 의료기관과 병원운영 연관 산업들의 UAE 진출을 위한 협력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현지 두바이 국부펀드이며 두바이 우리들병원 투자자인 Mubadala Healthcare를 방문해 Masdar 신도시 내 병원 건립사업 등 한국 의료기관 및 연관 산업의 두바이 진출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3월 진흥원은 보건복지부와 UAE 보건부, 아부다비·두바이 보건청과 환자송출, 한국 의료기관의 진출 등을 포함한 다양한 보건의료 분야 협력을 위한 MOU 체결을 지원했다. 이에 따른 후속조치로 지난 11월 아부다비 보건청 의장 및 청장을 포함한 대표단 방한시 국내 4개 의료기관과 아부다비 보건청 간의 환자유치협약 체결이 성사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