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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하면 금산'이구먼유!

21일부터 열흘간 '금산인삼축제'…올해는 건강에 포커스

‘31회 금산인삼축제’가 지난해보다 한 달쯤 늦은 21일부터 충남 금산 국제인삼관 광장 및 인삼약초거리 일원에서 열린다.

 

‘금산에서의 하루, 당신의 미래가 건강해 집니다’란 주제로 30일까지 열흘간 열리는 올해 인삼축제의 특징은 ‘건강’에 초점을 맞춰 장년, 노년층, 가정주부 등이 건강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건강체험관’을 운영한다는 것.

 

축제기간 내내 운영되는 건강체험관에선 ▲인삼약초체험(홍삼족욕 홍삼팩마사지 홍삼다이어트) ▲전문건강체험(혈압혈당 스트레스 골다공증 검사·진단 ▲건강 컨설팅(두피측정 손맛사지) ▲대체의학체험(정골요법 수키테라피 수지침) 등이 가능하다. 

 

건강체험관과 함께 올해 축제의 대표프로그램으로 꼽히는 ‘인삼캐기 체험여행’도 축제기간 쉼 없이 마련된다. 가족단위로 많이 참가하는 인삼캐기체험은 금산군 금성면 화림리 인삼밭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직접 캔 인삼을 구입할 수 있다.

그밖에 올해 축제는 인삼민속촌·금산진선미관·6070향수장터·인삼라이프쇼·진악스테이지·신나는생명주막·인삼병만들어가기·삼삼쿡앤쇼·인삼약초요리 만들어먹기·기찬생기터널 등 10개 체험행사가 마련됐다.

 

이 가운데 인삼약초요리 만들어먹기는 인삼다식, 인삼 아이스크림 등 인삼을 활용한 요리를 관람객이 직접 만들어 먹는 체험프로그램이다. 삼삼쿡앤쇼에선 인삼 요리를 쇼로 연출하면서 시식 기회를 준다.

 

진짜미인관(인삼성분 이용 피부미용체험)과 선한이혈관(이혈치료), 미남미녀패션관(인삼 테마 패션소품 전시)이 들어선 금산진선미관이나 인삼 무게 맞추기, 인삼깎고 말리기, 인삼접기, 인삼씨앗뿌리기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인삼민속촌도 인기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체험프로그램뿐 아니라 공연프로그램(세계타악기울림제전 인삼패션쇼 어울림청춘콘서트 등 12개), 경연프로그램(인삼요리경연대회 인삼고을농악경연 등 12개) 전시프로그램(우수농특산물전시판매 금산인삼관 등 4개) 등이 인삼의 고장 금산을 찾는 손님들을 맞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