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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양산 반딧불이 축제' 27일 개막

오는 27일부터 9월8일까지 인천시 계양구 계양산 일대에서 '계양산 반딧불이 축제'가 열린다.


인천지역 시민ㆍ환경단체들로 구성된 '계양산 반딧불이 축제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주관하는 이 축제는 27일 오후 계양역 광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반딧불이 탐사, 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어진다.


조직위는 매년 조직위 자체 예산으로 축제를 열어오다 올해는 계양산 반딧불이 양성화를 추진 중인 인천시로부터 70%의 보조금을 지원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오는 28일부터 9월8일까지 계양산 북부지역(목상ㆍ다남ㆍ검암동)에서 열리는 반딧불이 탐사는 1일 80명씩 12일간 총 960명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계양산에 서식하는 3종류의 반딧불이 가운데 일몰 1시간 이후 나타나는 늦반딧불이를 코스를 따라 2시간 동안 탐사한다.


9월3~4일 진행되는 반딧불이 캠프에서는 다남동 나비농장 일대에서 조직위의 추천을 받은 20 가족이 숲속 음악회ㆍ영화제, 둘레길 걷기 등 행사에 참가한다.


인천시는 도심의 '허파' 기능을 담당하는 계양산 생태계를 보호하는 상징적인 의미로 반딧불이 양성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2013년에는 이 축제를 전국적인 행사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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