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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축산위생연구소, 도축장 위생관리 강화

충청북도축산위생연구소는 오는 9월 9일까지 하절기 식중독균 검사 및 추석대비 도축장 위생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가축이 축산물로 전환되는 시발점인 도축장에서의 위생검사 및 안전관리를 강화하여 원료 축산물의 위해요소를 사전에 차단하는 것은 소비자에게 위생적인 축산물 공급하기 위한 필수 조건이기 때문이다.


이에 추석 전까지 도내 22개 도축장에 대한 미생물검사를 강화하고 특히 식중독균인 살모넬라, 황색포도상구균, 리스테리아, 병원성대장균 O157에 대한 검사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축산위생연구소는 최근 검사결과 일부 도축장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미생물이 검출되어 원인 조사를 실시하여 해당업체에 정보를 제공하고 개선조치를 요구하는 등 위생지도를 실시한 바 있다.


또한 도축.가공업체 품질관리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미생물검사 실습교육과 함께 위생관리기법 등을 교육하고 있다.


축산위생연구소 관계자는 “고온 다습한 하절기에는 식중독 발생우려가 있기 때문에 도축장의 위생관리기준 준수 여부와 내장 등 부산물의 위생적인 처리여부를 중점 점검할 예정”이라며 “추석 전까지 식중독 차단을 위해 검사와 지도, 교육 등의 다각적인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