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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외식산업연구소와 업무협약 체결

충남도는 29일 ‘외국인 편의음식점 컨설팅사업’ 추진을 위해 사업수행자 공개모집에 참여한 컨설팅업체중 심사평가위원회의 최종 심사결과 선정된 컨설팅전문 업체인 외식산업연구소(대표 신봉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외국인 편의음식점 컨설팅사업’은 외국인이 많이 찾는 도내음식점을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국제적 마인드를 가진 경영자로서의 자질과 능력을 배양하고, 접객능력 향상 및 경영개선 등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오는 10월까지 3개월 동안 추진하는 이번 컨설팅 사업의 지원 대상업소는 금산세계인삼엑스포 국제행사가 개최되는 금산군 지역을 포함하여 컨설팅을 희망하는 지역의 시장.군수가 추천한 업소 중에서 업주의 컨설팅 의지는 물론, 업소규모, 시설, 위생, 메뉴의 적합성 등을 평가하여 최종적으로 20개 업소를 선별 지정하게 된다.


주요 컨설팅 내용은 ▲충남지역의 음식을 알릴 수 있는 전략메뉴 개발 ▲외국인 문화에 맞는 정갈한 메뉴 등 경영컨설팅 ▲실무위주 조리실습을 통한 적응력 배양 ▲직무능력 향상 및 국제적 마인드 제고를 위한 친절서비스 소양교육 ▲외국인 이용 전문음식점 견학 ▲도지사 지정 외국인 편의음식점 인증표지판을 제작 지원하게 된다.


또한 사업종료 후 3개월 동안은 컨설팅사가 매월 1회 업소를 직접 방문하여 후속관리, 정보제공, 추진성과를 점검하는 등 사후관리 단계로서 지속적 지원한다고 한다.


외국인 편의음식점 컨설팅으로 외국인 기호에 맞는 접객서비스를 제공하여 업소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접객능력 향상에 따라 경영이 개선되는 등 실증적 컨설팅 효과로 인근 음식점들이 경쟁적으로 컨설팅을 원하는 분위기가 조성되도록 함으로서 서비스 수준을 높인다는 것이다.


한정현 도 식의약안전과장은 “컨설팅사업을 종료한 후, 편의음식점 영업주 및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얼마나 만족스러웠는지를 설문조사해 컨설팅의 효과를 진단 평가함으로서 보완·개선점을 찾아 지속적으로 내실있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