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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고양꽃박람회 29일 개막

경기도 고양시와 고양국제꽃박람회가 주최하는 제16회 고양꽃전시회가 29일부터 17일간 고양꽃전시관과 호수공원 일대에서 펼쳐진다.
 

5000종 5000만송이가 온갖 자태를 뽐내는 꽃의 향연이 경기도 고양시 고양꽃전시관과 일산 호수공원 일대에서 개막해 다음달 15일까지 봄의 절정을 보여준다.


제16회 한국고양꽃전시회에는 해외 20개국 53개 업체, 국내 141개 업체 등 194개 업체가 참가한다.


25만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전시회는 '동서양 꽃들의 매혹적인 만남'을 주제로 5000만송이 꽃이 실내와 야외에 다양하게 연출돼 관람객을 맞이한다.


주최 측은 올해의 경우 전시공간이 지난해 1만5000㎡에서 2만7000㎡로 배 가까이 늘어나 볼거리가 크게 늘었다고 26일 밝혔다.

 
꽃전시관은 4000㎡에 업체관, 수출화훼전시관, 10개 테마별 주제 전시관, 기관 단체관 등으로 꾸며진다.

  
특히 테마 전시관에서는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인 이소연 박사가 멸종위기 토종란 진도석곡 씨앗을 우주로 가져가 다양한 방사선에 노출시켜 돌연변이를 일으킨 '소연란'이 선을 보인다.

 
아프리카 나미비아가 원산지로 7~10m 높이까지 자라는 30년 수령의 유포르비아를 비롯해 100년을 살 수 있는 미국의 유카, 멕시코의 선인각 등도 만날 수 있다.

 
이밖에 6만송이 튤립과 백합 등으로 꾸며진 '꽃의 매혹적인 속삭임', 다양한 분수정원을 연출한 '꽃과 물의 속삭임',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플라워 아크'도 볼만하다.

  
전시기간 행사장 곳곳에서는 우수화훼 콘테스트를 비롯해 꽃꽂이 경진대회, 한국 전통꽃꽂이 대상전, 모자이크컬쳐 경진대회, 꽃그림 그리기 대회 등 부대행사와 꽃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주최 측은 관람객 편의를 위해 행사기간 하루평균 도우미 70여명을 배치하는 한편 킨텍스 지원시설 부지에 3650대를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오전 8시30분~오후 8시(평일 오전 9시~오후 7시30분)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고양국제꽃박람회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500만달러어치 수출계약과 500억원에 달하는 생산유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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