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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의 맛 ‘보졸레 2009 빈티지’ 시음회

소펙사, '2011 보졸레 와인 세미나' 성황

 

“보졸레 빌라즈는 블랙커런트, 딸기와 같은 붉은 색 과일향이 향긋하고 맛이 조화롭습니다”, “보랏빛 기운을 띄는 체리 색상에 레니에는 블랙베리, 라즈베리의 향이 풍부합니다”


 ‘2011 보졸레 와인 세미나'에 참여한 국내 와인 업계 종사자 및 와인애호가들이 ‘보졸레 2009 빈티지 와인’을 시음하며 한 말이다.


보졸레 와인 협회가 주최하고 프랑스 농식품진흥공사 소펙사가 주관, 5일 서울 플라자호텔다이아몬드홀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는 ‘2009, 환상의 역사적인 빈티지’를 주제로 프랑스 보졸레 와인의 모든 것을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자리로 마련됐다.


보졸레 와인 협회 오렐리 바브르 아시아 지역 총괄 담당이 직접 세미나를 진행하며, 전반적인 보졸레 와인의 특징 설명과 함께 ‘보졸레’, ‘보졸레빌라즈’, ‘10개의 보졸레크뤼’ 등 세 카테고리로 나뉘는 보졸레 와인을 12개 아빼라씨옹과 떼루아르까지 모두 소개했다.


오렐리 바브르 아시아 지역 총괄 담당은 “프랑스 부르고뉴 지방 가장 남쪽에 자리 잡고 있는 보졸레는 총 면적 1만 8000헥타르의  대규모 와인 생산지로, 보졸레라는 이름은 보졸레 지방의 옛 수도 ‘보죠(Beaujeu)’에서 유래했다”고 소개하며 “보졸레 와인은 보졸레 지방인 떼루아르가 제공하는 모든 아로마를 지니고 있어 신선하고 경쾌한 맛을 지니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보졸레 2009 와인’ 가운데 현지 보졸레 와인 전문가가 선정한 우수 와인을 직접 시음하는 자리를 마련해 관심을 모았다.


50년 만에 탄생한 완벽한 품질이라고 평가 받고 있는 2009 빈티지 중 최고의 와인을 선별, 환상의 맛과 잘 보여주는 와인과 다양한 아뺄라씨옹으로 구성해 보졸레 와인의 한 층 업그레이된 맛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제공한 것이다.

시음와인은 총 6종으로 샤또 드 푸이유, 브루이(CHTEAU DE FOULLOUX, BROUILLY).도멘 드 라 마돈, 보졸레 빌라즈(DOMAINE DE LA MADONE, BEAUJOLAIS VILLAGES).샤또 뒤 바스띠, 레니에(CHATEAU DU BASTY, REGNIE).조르쥬 뒤뵈프, 플뢰리(GEORGES DUBOEUF, FLEURIE).도멘 데 비야르, 쌍따무르(DOMAINE DES BILLARDS, SAINT-AMOUR).메종 페로, 쥘리에나(MAISON FERR명, JULIENAS) 등을 선보였다. 


오렐리 바브르 아시아 지역 총괄 담당은 “한국에서 인식되고 있는 대중적인 와인으로서의 보졸레 와인 이미지를 한층 업그레이드 하고자 양질의 보졸레 와인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하게 된 것”이라며 “오늘 세미나를 통해 보졸레 와인의 무궁무진한 매력이 잘 전달돼 평소 와인에 관심이 많은 업계 관계자들과 전문인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된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보졸레 와인 협회는 ‘보졸레 와인=보졸레 누보’의 선입견을 타파하고, 보졸레 와인의 다양성을 적극 홍보하며 보졸레 와인의 질적 향상을 위한 꾸준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