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연기했던 인제 황태축제 5월 개막

전국 최대 황태 생산지인 강원 인제군 용대리에서 구제역으로 연기됐던 용대리 황태축제가 5월 5~8일 열린다.

 

24일 인제황태축제위원회에 따르면 최근 제13회 용대리 황태축제 일정을 최종 확정하고 축제 준비에 나섰다.

 

애초 황태축제위원회는 올해 2월말 축제를 계획했지만 구제역 확산방지를 위해 개최시기를 연기했다.

 

축제위원회는 가정의 달인 5월에 축제가 열리는 만큼 가족단위 관광객 체험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축제 첫째 산신제를 시작으로 황태를 이용한 요리 경연대회, 시식회, 황태포 만들기, 투호체험, 모닥불 구워먹기, 관태체험 등 풍성한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또 지역예술인 단체가 참여하는 군악대 공연, 사물놀이, 밴드, 색소폰 연주 등으로 축제기간 동안 흥을 돋울 예정이다.

 

이밖에 축제장에는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용대리 황태판매장과 음식점을 설치, 황태의 참맛을 선보일 계획이다.

 

축제 관계자는 "올해는 축제 시기가 5월이라 각종 산채 등 지역특산물 코너도 마련해 황태축제장을 찾는 관광객에게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축제를 통해 주민소득에 도움이 되도록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