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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호수공원서 난전시회

고양국제꽃박람회는 18~27일 일산 호수공원 고양꽃전시관에서 '제17회 대한민국 난 전시회'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한국화훼생산자협의회가 주최하고 한국난재배자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서양난과 동양난, 희귀난 등 모두 500여개 품종 난 2천여점이 선보인다.

 

전시회는 서양난 코너와 동양난 코너, 난 사진 콘테스트, 난 디자인상품 공모전, 난문화관, 체험행사로 꾸며져 관람객에게 봄소식을 전할 예정이다.

 

올해 전시회에는 20여년 이상 기른 동아시아 열대우림의 1m80㎝ 크기 초대형 난과 20~30개의 꽃대를 올린 덴파레 등 일반인이 쉽게 볼 수 없는 희귀 난이 선보인다.

 

보안문제로 잘 전시되지 않던 5억원짜리 고가의 난 등 애호가들의 희귀 소장품도 만날 수 있다.

 

또 희귀 야생초를 소재로 한 분경작품 20여점, 난초와 자연을 소재로 한 서예, 묵란화 작품도 함께 전시돼 난과 관련된 문화도 체험할 수 있다.

 

이밖에 다도시연회, 원예치료 체험, 압화 체험 등 체험행사와 난 강좌도 마련돼 관람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