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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서 '대한민국막걸리축제' 6~7일 개최

전국 각지의 막걸리를 선보이는 제8회 대한민국막걸리축제가 6~7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문화공원에서 열린다.

5일 고양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에서는 고양 통일막걸리와 배다리막걸리, 광주 울금막걸리, 진해 군항주 등 전국 양조장 30곳에서 빚은 200여종의 막걸리와 전통주를 만나볼 수 있다.

팔도막걸리 무료 시음회 및 전시회를 비롯해 막걸리 제조 시연 및 체험, 막걸리 맛 경연대회 등의 행사가 예정돼 있다.

술을 마신 후 붓을 들어 글씨를 쓰는 옛 선비들의 음주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취중 휘호대회'도 열린다.

이밖에 전통놀이마당, 떡메치기 체험, 우리집 가훈 만들기, 막걸리 삼행시 짓기, 경기민요 공연, 다문화가정 전통혼례 등의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막걸리축제위원회 윤주한 회장은 "막걸리와 전통주가 국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 쌀 소비가 촉진되고 농가에 도움이 되는 행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