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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막걸리 맛 통일한다"..단일 균주 개발 MOU

경기도 포천시가 지역 특산품인 포천막걸리의 세계화를 위해 맛을 통일해 공동 브랜드로 판매하기로 했다.

포천시는 12일 시청에서 포천막걸리사업협동조합, 대진대학교 산학협력단과 단일 균주 연구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시는 단일 균주를 공동으로 개발한 뒤 포천지역 9개 막걸리 제조업체가 참여하는 공동 공장을 지어 포천쌀을 100% 사용하는 막걸리를 생산, 공동 브랜드로 출시할 계획이다.

또 생산뿐 아니라 유통, 마케팅을 담당하는 포천막걸리 세계화전략사업단을 발족해 막걸리 세계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포천 지역 9개 막걸리 제조회사는 그동안 서로 다른 균주를 사용, 맛이 서로 달랐다.

협약식에서 서장원 포천시장은 "단일 균주 개발은 고품질, 고품격의 차별화된 막걸리 생산을 의미한다"며 "빠른 시일 내에 포천막걸리가 세계를 향해 출시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포천시는 1970년대 포천막걸리의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해 최근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등록을 출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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