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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잣 버섯 '솔향' 육성..내달 시판

경기도 가평군은 잣 버섯 신품종인 '솔향'을 특화작목으로 육성한다고 28일 밝혔다.

솔향은 경기도 농업기술원이 개발한 품종으로 기존 잣 버섯보다 소나무향이 진하고 먹는 느낌이 뛰어나며 저장기간이 3배 정도 길다.

군은 이달 초 농가 4곳에 솔향을 보급해 재배를 시작했으며, 느타리버섯의 재배기간은 40여일이지만 솔향은 20여일에 불과해 연 15~20회 재배할 수 있다.

지난 5월 전국 버섯 품종품평회에서 동상을 받은 솔향은 다른 버섯보다 탄수화물 함량이 많고 혈압강하와 간기능 개선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군은 가평느타리연구회를 중심으로 솔향 재배를 유도해 농가 소득을 증가시킬 방침이다.

솔향은 다음 달부터 100g당 2000~3000원에 시판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잣 고장이라는 가평의 명성에 걸맞게 잣 버섯인 솔향이 지역 대표상품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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