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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고당도 멜론' 본격 출시

기후 온난화로 강원지역에 아열대 지역의 과일 생산이 확대되는 가운데 춘천지역에서 최고 당도를 자랑하는 멜론이 본격 출시됐다.

23일 춘천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최근 지역의 39개 농가가 11ha에서 수확한 멜론을 수도권 대형할인점과 백화점 등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이날 현재까지 1만2000~4000원인 2개 들이 상자가 1만여개 팔렸다.

춘천지역 멜론은 한 개발사로부터 독점 공급받는 우량 품종으로 일반 멜론의 당도 11~13브릭스(Brix)보다 높은 15~19브릭스의 고당도를 자랑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수확 후 숙성 과정을 거치지 않고 바로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춘천시는 멜론의 고품질 생산기반을 갖추고자 지난 2008년부터 대체작목으로 선정해 종자 및 육묘(20만주), 포장재(3만매) 등을 지원하는 등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춘천시 관계자는 "멜론 재배는 일반 작목으로 얻는 농가 소득보다 2배 가까이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당도 멜론이라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시장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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