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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치킨구매 고객에 월드컵 응원용품 증정"

‘치킨 월드컵’이란 말이 실감날 정도로 월드컵과 치킨은 찰떡궁합이다. 월드컵이란 대형 호재를 치킨업계가 놓칠 리 없다.

최근 진행된 한 설문조사에서 월드컵을 시청하며 즐기고 싶은 먹을거리로 치킨이 1위를 차지했다.

이런 소비자 심리에 맞춰 BBQ 치킨은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를 사용해 최고의 바삭함과 감칠맛이 조화를 이루는 바삭칸 치킨을 선보이며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BBQ치킨은 이 외에도 2002년, 2006년에 이어 2010년 남아공월드컵 안내책자를 제작하고, 헤어밴드, 손목밴드 등 7가지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멀티 응원 스카프'와 박지성을 캐릭터로 한 스포츠백도 구매 고객들에게 나눠주고 있다.

BBQ치킨이 이처럼 월드컵 마케팅에 전력투구하는 것은 월드컵 특수가 실제 매출에 직결되기 때문이다.

지난 2006년 독일월드컵 때 유명경기가 있는 날이면 주문전화가 쇄도, 월드컵 특수를 톡톡히 누렸다. 당시 BBQ는 평소보다 3배 이상 매출이 증가했다.

제너시스BBQ 관계자는 이와 관련 “남아공 월드컵은 한국의 예선 3경기 중 2경기가 저녁 8시30분이라는 황금시간대에 열린다”며 “가족들이 모여서 볼 수 있는 토요일 저녁과 직장인의 회식이 가장 많은 목요일이어서 2002년보다 더 많은 매출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해 평소보다 3배 가까운 원재료를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