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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앤피 공동대표에 임세령씨

대상그룹 임창욱 명예회장의 장녀인 임세령(33) 씨가 외식업체인 와이즈앤피의 공동대표를 맡았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임 씨는 대상그룹 지주회사인 대상홀딩스가 지난해 9월 설립한 와이즈앤피의 공동 대표로 최근 선임됐다.

김성태 대표가 이끌어온 와이즈앤피는 서울 명동에서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 지역 요리를 취급하는 퓨전 레스토랑인 '터치 오브 스파이스'를 운영하고 있다.

근에는 롯데백화점 대구점과 입점 계약을 맺기도 했다.

대상홀딩스 주식 738만9242주(20.41%)를 보유해 동생인 상민 씨에 이어 2대 주주인 임 씨가 대상그룹 계열사에서 공식 직책을 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대해 대상 관계자는 "임 대표는 와이즈앤피의 공동 대표로 이름을 올렸을 뿐, 경영에 본격적으로 참여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