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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의 무한 변신 "씹을까? 마실까?"

기온의 상승과 더불어 시원한 여름음료의 수요가 급증하는 계절이 왔다. 각양각색의 다양한 여름 음료가 봇물을 이루는 가운에 단연 돋보이는 올 여름 대표 트렌드는 ‘독특함’으로 보인다.

이미 포화 단계에 접어든 음료시장에 새로운 퍼플오션을 개발하고자 업계는 기발한 발상이 돋보이는 제품들을 출시,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커피&도넛 전문브랜드 던킨도너츠는 씹어먹는 여름음료 아이스 커피 2종과 아이스 버블티 2종을 9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음료에 대한 상식을 뛰어넘는 제품으로 마시는 음료에 씹는 재미를 더해 소비자의 호기심을 자극한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주로 과일 음료에 국한되어 사용되는 젤리를 커피 등에 함유시킨 음료로 개성이 넘치는 요즘 젊은 층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제품이라 할 수 있다.

아이스 커피 2종은 아이스 젤리라떼와 아이스 피치라떼로 구성되어 있다. 모두 기존 아이스 커피에 색다른 변화를 준 제품으로 아이스 젤리라떼는 신개념의 씹어먹는 아이스 라떼이다.

시원하고 부드러운 아이스 라떼에 말랑말랑한 젤리를 포함시켜 씹는 식감을 더했다. 빨대를 통해 말캉말캉하게 입안으로 빨려오는 젤리는 부드러운 커피의 시원함과 더불어 씹어먹는 커피의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아이스 피치라떼는 달콤하고 부드러운 라떼에 상큼한 피치(복숭아)의 향이 한데 어우려져 기존 아이스 라떼에 특별함을 더했다. 커피와 과일의 결합이라는 독특한 컨셉으로 소비자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이와 함께 아이스 버블 그린티와 아이스 버블 밀크티로 구성된 아이스버블티 2종도 출시한다. 아이스 버블 그린티는 기존 아이스 녹차라떼에 버블을 함유시킨 제품으로 아이스의 시원함과 녹차라떼의 달콤 쌉사름과 함께 버블의 쫄깃쫄깃한 식감까지 한번에 즐길 수 있는 일석 삼조의 음료이다.

또한 버블은 남아메라카 원산의 식물에서 채취한 전분으로 칼슘과 비타민 C을 풍부하게 포함하고 있다.

아이스 버블 밀크티도 깔끔한 홍차의 맛과 보송보송한 우유 거품의 부드러움이 완벽하게 조화된 아이스 밀크티에 버블을 추가, 쫄깃쫄깃한 씹는 재미를 맛 볼 수 있다.

던킨도너츠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여름음료의 출시는 기존 음료에 색다른 발상으로 변화를 시도, 부드러운 음료에 씹는 식감을 더했다”며 “올 여름 신선함으로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