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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계, 월드컵 키워드는 ‘에너지’

6월 남아공 월드컵 기간을 맞이해 각종 외식업체들의 에너지 넘치는 신메뉴 출시가 줄을 잇고 있다.

심야 경기가 많아 쉽게 피로해 질 수 있는 월드컵 기간 동안 한국 축구의 선전을 기원할 수 있는 맛과 영양이 풍부한 특별 메뉴들을 선보이고 있는 것.

한국인의 매운맛을 보여주는 신메뉴에서부터 월드컵 한정 판매 메뉴까지 외식업계에서 준비한 월드컵 신메뉴는 다양하다.

한국인의 입맛에 잘 맞는 퓨전 메뉴들로 잘 알려진 ‘피쉬&그릴’은 2010 남아공 월드컵을 맞아 에너지 넘치는 ‘으랏차차 신메뉴’ 출시와 함께 신메뉴를 주문하는 선착순 100만명에게 응원 뿔 머리띠와 두건, 타투 등 다양한 응원도구를 즉석에서 증정하는 100% 당첨 스크래치 카드 이벤트를 진행한다.


피쉬&그릴의 ‘으랏차차 신메뉴’는 ‘한국인의 매운맛’을 콘셉트로 하는 8종으로, 통마늘과 고추를 사용한 매콤한 맛과 함께 에너지를 낼 수 있는 영양 만점의 건강 식재료로 만들어진다.

단백질이 풍부하고 육질이 쫀득쫀득한 치킨봉을 달콤한 소스와 사전고추를 더해 볶아낸 ‘깐풍치킨 봉봉’은 달콤하면서도 입안 가득 퍼지는 매운맛이 특징이다.

콜라겐이 풍부해 피부미용에 좋은 족발을 다양한 야채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쿨한 족발과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 및 식이섬유가 함유된 ‘소시지&고구마샐러드’는 축구 응원으로 한층 더 뜨거워진 초 여름 밤의 열기를 식혀준다.

피로회복에 좋은 타우린이 풍부한 오징어와 매콤한 데리야끼 소스로 볶은 삼결살 위에 치즈를 듬뿍 얹은 오삼치즈 데리야끼구이는 새벽녘까지 응원전을 펼칠 젊은이들의 달콤한 피로회복제로 안성맞춤이다.

‘으랏차차 신메뉴’는 축구 경기와 잘 어울리는 생맥주뿐 만 아니라, 최근 젊은 층의 입맛을 사로잡은 전통주나 막걸리와 함께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이다.

패밀리 레스토랑 빕스에서는 5월 1일부터 2010 월드컵이 끝나는 다음달 27일까지 ‘빕스 코리아파이팅 세트’를 한정 판매한다.

코리아 파이팅 세트는 ‘빕스 스테이크 위드 코코넛 쉬림프’, ‘얌 스톤 안심 & 쉬림프 투탑 스테이크’가 함께 나오는 구성으로 1세트 주문 시 마다 100% 당첨 확률의 행운 볼펜을 증정한다.

이들 메뉴는 두툼한 안심에서 나오는 풍부한 육즙에 새우의 쫄깃함이 더해져 축구 응원으로 허기진 배를 달래주는데 안성맞춤이다.

행운 볼펜의 당첨 선물로는 1등 넷북, 2등 월드컵 공인구 자블라니 축구공, 3등에겐 대한축구협회 응원용 머플러를, 나머지 고객들에게는 스테이크 5000원 할인권을 준다.

퓨전 오므라이스 레스토랑 오므토토마토는 지난 3월 월드컵을 응원하는 의미에서 ‘국가대표’ 메뉴를 출시하고 6월 30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신메뉴 중 가장 맛있는 오므라이스 메뉴를 골라 댓글을 다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출시된 단품 메뉴 중에는 갈비를 양념해 곁들여 한국인의 힘을 물씬 느낄 수 있는 ‘코리안 파워 갈비 오므라이스’를 비롯해 소시지를 돌돌 말아 오므토토마토만의 특제소스를 얹은 독일의 베를린 롤 소시지 등이 있다.

리치푸드 여영주 대표는 “이번 월드컵은 주로 심야시간에 경기가 진행되는 만큼 외식 업계는 특수를 맞이할 것으로 예상하며, 국가대표 선수들과 국민이 하나되어 힘내 승전 보를 울리길 기원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