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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계 여름 제품 속속 출시

한동안 지속된 이상저온 현상이 자취를 감추고 기온이 높아지면서 외식 브랜드들이 여름 날씨에 즐길 수 있는 시원한 음료 등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브랜드 뚜레쥬르는 14일 대표적인 여름 제품인 빙수 등 15가지 제품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팥빙수'와 `밀크빙수', `과일빙수', `녹차빙수', `컵빙수' 등 재료와 용기에 따라 다양해진 빙수 제품이 선을 보이고 스무디와 에이드도 각각 5종씩 출시됐다.

커피와 도넛을 주력 상품으로 취급하는 던킨도너츠도 최근 열대 과일인 피탕카와 복숭아를 넣은 빙수형 음료 `피치피탕카'를 시판했다.

던킨도너츠 관계자는 "달콤함과 상큼함이 적절하게 조화돼 `브라질의 체리'라고 불리는 피탕카를 음료로는 국내에서 처음 판매하는 것"이라며 "수분 함량이 많아 여름 날씨에 마시기 좋다"고 소개했다.

아이스크림 브랜드인 배스킨라빈스는 요거트 아이스크림과 과일, 빙수의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제품인 `후르츠 블라스트'를 최근 선보였다.

딸기와 복숭아ㆍ오렌지, 키위 등 세 가지 천연 농축액이 담겨 요거트 아이스크림의 풍미와 어우러진 음료라고 배스킨라빈스는 설명했다.

이 회사는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 이 음료를 두 잔 사면 무료로 한 잔을 주는 행사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