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가 한식 세계화와 우리 고유음식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제2회 대한민국 웰빙식품 요리경연대회를 오는 가을에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2009 천안웰빙식품엑스포'의 부대행사로 열렸던 제1회 대회에 이어 열리는 이번 대회는 오는 10월 5∼8일 삼거리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경연은 고등학생부, 대학생부, 일반부, 향토요리부 등으로 2인 1조로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다음달 15일부터 8월 30일까지 천안웰빙식품엑스포조직위원회 사무국에 하면 된다.
고등학생부와 대학생부는 전국에서 참여할 수 있고 국산 농수산물 식재료를 이용하되 천안의 특산물을 2가지 이상 활용한 웰빙 창작요리라야 한다.
일반부는 만 19세 이상의 국민으로 국산 농수산물과 천안의 특산물을 2가지 이상 활용한 웰빙 한정식 1인 상차림이며 향토요리부는 천안시에 주소를 둔 만 19세 이상 시민으로 천안의 특산물 5가지 이상을 활용한 천안의 향토 창작요리면 된다.
심사는 1차 제출서류와 작품완성 등 서면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자의 현장조리 경연을 통해 맛, 기술, 창작, 전문성, 식재료, 상품화 등을 종합 평가해 순위를 가린다.
시상은 부문별 대상 1팀을 비롯해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 참가상 등 40개 팀에 1천950만원의 상금을 준다.
'제2회 대한민국 웰빙식품 요리경연대회' 참가신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웰빙식품엑스포 홈페이지(www.cheonanexpo.or.kr)나 조직위원회 사무국(☎041-521-5514)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