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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서 공정무역 커피 즐긴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이석구)는 8일 세계 공정무역의 날을 맞아 9일까지 전국 35개 도시 300여 매장에서 스타벅스 공정무역 원두인 ‘카페 에스티마’로 내린 ‘오늘의 커피’를 판매한다.

‘오늘의 커피’는 숏사이즈(237ml)와 톨사이즈(355ml) 기준으로 각각 2800원, 3300원이다. 또한, 5월 한 달간 전국 30여 매장에서 공정무역을 주제로 무료 커피 세미나를 진행한다.

라틴 아메리카와 동아프리카 지역의 혼합 원두인 ‘카페 에스티마’는 스타벅스의 대표적인 공정무역 인증 커피로 2005년 출시돼 한국을 비롯해 전세계 28개국 스타벅스에서 판매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매년 판매량이 늘어나 올들어 4월까지의 판매량이 약 1400개(250g포장 단위)에 육박해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타벅스 카페 에스티마 원두는 250g 중량에 1만5000원이다.

스타벅스는 전세계적으로 2005년부터 5년 연속 세계 최대의 공정무역 인증 커피 구매 업체로, 2009년 한해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물량인 1800만kg의 공정무역 인증 커피를 구매했으며, 약 560만 유로(약 82억원) 달하는 공정무역 프리미엄을 공정무역 인증 단체에 지불했다.

공정무역의 날은 세계 공정무역 기구가 매년 5월 둘째주 토요일을 기념일로 정해, 전세계 70여 개국 300여 단체가 다양한 시민 운동을 전개하며 의미를 나누는 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