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아시아나 "하늘의 최고 와인을 찾아라"

아시아나는 28일 기내식을 공급받고 있는 인천공항 LSG에서 세계 유수의 소믈리에들을 초청해 `2010 아시아나항공 와인 선정회'를 개최했다.

이번 와인 선정회는 아시아나가 2004년과 2007년에 이어 오는 10월1일부터 새 트렌드에 맞춰 기내 와인을 바꾸기 위해 마련됐다.

선정회에서는 총 22개 국내외 와인업체가 참여해 접수한 868종의 와인 가운데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284종을 대상으로 블라인드 테스트가 진행됐다.

파리와 독일 등 구대륙의 와인 뿐 아니라 최근 좋은 호평을 받고 있는 칠레와 오스트레일리아, 아르헨티나 등의 와인도 대거 포함됐다.

특히, 이번 심사에는 2007년 세계 소믈리에 챔피언 경력의 안드레아 라손(스웨덴)을 비롯한 3명의 최고 와인 전문가가 참여했다.

아시아나는 이번 선정회에서 와인 전문가들의 채점을 바탕으로 후보군을 40~50종으로 압축해 공급물량 등을 검토한 뒤 30종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아시아나는 현재 기내에서 일등석 12종 등 총 30종의 와인을 연간 35만병 정도 승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